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4호 신후재 초상

오늘의 쉼터 2010. 8. 6. 10:19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4호 
명 칭신후재 초상 (申厚載 肖像)
분 류유물 / 일반회화/ 인물화/ 초상화
수량/면적

1폭

지 정 일1986.04.28
소 재 지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209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신현익
관 리 자신현익

 

설명 

조선 후기의 문신이었던 신후재(1636∼1699) 선생의 초상화이다.

신후재는 현종 원년(1660) 문과에 급제하여 강원도관찰사 등을 지냈으며, 갑술옥사(1694)에 얽혀 옥살이를 한 후에는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초상화는 관복을 의젓하게 차려입고, 홀(笏:신하가 허리띠에 차고 다니는 패)을 두 손으로 받쳐든 채,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상이다. 관복의 차림새가 숙종 대의 양식으로 보이나 초상화 양식이 당시의 기법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두 손을 모아 관복의 소매 안에 넣지 않고 홀을 받들어 쥔 점, 손톱을 두드러지게 그린 점, 의복 위로 허리띠를 그리지 않은 점, 의자와 발받침대가 겹쳐진 부위의 어색한 표현 등이 그러하다.

이처럼 독특한 표현양식으로 보아, 선생이 사은사로 청나라에 다녀올 때에 가지고 온 것으로 추정된다. 초상화의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신후재 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