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

오늘의 쉼터 2010. 7. 27. 17:13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14호 
명 칭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좌상 (淸原 飛中里 石造三尊佛坐像)
분 류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3구

지 정 일1982.12.17
소 재 지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 207-1
시 대삼국시대
소 유 자?
관 리 자변영발

 

설명 

충청북도 청원군 비중리에 있는 석불상으로, 하나의 돌에 광배(光背)와 삼존불을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다. 4부분으로 조각나 있던 것을 복원한 것인데, 왼쪽의 협시보살은 없어졌다. 이 지역은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절터였음이 밝혀졌다.

본존불은 턱과 타원형의 상체, 양 무릎이 정삼각형으로 연결되는 안정된 자세로 앉아있다. 손은 큼직하게 표현되었으며, U자형의 주름이 새겨진 옷자락은 무릎을 덮으며 좌우로 흘러내리고 있다. 이러한 불상양식은 백제불상에서 엿볼 수 있는 특징들이다. 오른쪽에 서 있는 협시보살 역시 머리칼, 상체의 장식성, X자형의 옷주름 등에서 6세기 초의 불상양식을 보여준다.

이 불상은 발견된 지역의 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6세기 전반기는 고구려가 점령하였으며, 후반기는 신라의 영토였기 때문에 국적을 판별할 수 없다. 그러나 불상의 형식이나 양식상으로 볼 때 6세기 중엽 내지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청원 비중리 일광삼존불상

청원 비중리 일광삼존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