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군자정 (君子亭)

오늘의 쉼터 2010. 7. 26. 11:33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명 칭

군자정 (君子亭)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1동

지 정 일1990.06.30
소 재 지

전북 정읍시 고부면 영주로 532-7 (고부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고부노인회

관 리 자고부노인회

 

설명


고부리 지방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로 예로부터 고부마을의 운세와 얽혀있는 설화가 전해오는 연정이다. 연못의 가운데에 위치하여 4면이 연꽃으로 둘러싸여 있어 연정이라 하였다 한다. 여기에서 연은 ‘연화지군자자야(蓮花之君子者也)’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되며, 연정이란 이름이 군자정으로 바뀌게 된 이유는 알 수 없다. 영조 40년(1764)에 이세형이 수리하고, 1900년에는 조규희가 연못을 파내고 고쳤으며, 1901년에 다시 짓기 시작해서 1905년에 완성하였다.

이곳에 전해오는 설화에 의하면 조선 중기 이후 고부마을에 인재가 나지 않아 과거에 급제하는 사람도 없고, 군수들이 온지 1년도 안되어 관직에서 물러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것은 연정이 황폐되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어서 현종 14년(1673)에 이후선이 연못을 파고 정자를 수리하였는데 그 후로 인재가 나왔다는 설이 있다. 이 밖에 향교의 위치가 관아보다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운이 막힌다는 전설이 있어서 영조 41년(1765)에 동헌을 지금의 고부초등학교로 옮겼다고 한다.





군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