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6호 |
---|---|
명 칭 | 순천 팔마비 (順天八馬碑) |
분 류 |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
수량/면적 | 1기 |
지 정 일 | 1980.06.02 |
소 재 지 | 전남 순천시 중앙로 95 (영동)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 |
관 리 자 | 순천시 |
설명
비석은 현재 영동 우리은행(구 승주군청) 앞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비의 전면에는 팔마비八馬碑라는 글자가 양각되어 있으며, 비의 후면에는 팔마비의 건립내역을 적은 내용이 음각되어 있으나 마모되어 내용 판독이 힘들다. 이 비의 건립 배경에 대해서는『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자세히 나와 있다. 『고려사』권34의 열전 최석에 기록된 관계 사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이것이 곧 오늘날까지 순천지역에 널리 알려진 팔마비의 유래이며, 이 비는 한국의 역사상 지방관의 선정 겸 청덕비의 효시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그런데 현재 세워진 비석은 당시의 비석이 아니다. 1365년(공민왕 14)에 다시 세워 전해 내려오던 중 조선시대인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불에 타 훼손된 것을 1616년(광해군 8)에 이수광(李睟光,1563~1628)이 승주부사(昇州府使)로 부임해와 그 이듬해 최석의 뜻을 기려 복원한 것이다. 이때 대석은 처음 중건 당시의 것을 그대로 쓰고 그 위에 비석을 다시 세웠다. 원래 남문 통에 있었는데 일제강점기(1930)에 시가지 정비계획에 따라 하천 확장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자리인 옛 승주군청 앞 도로변으로 옮겨진 것이다. 복련좌대석 위에 놓인 직사각의 비석으로, 조선시대의 일반형 비석과는 다른 특이한 점을 지니고 있다.
크기는 높이 160㎝, 너비 77.5㎝이며 재질은 화강암으로 대석은 가로 140㎝, 세로 85㎝, 높이 40㎝이다. 앞면에 돋을새김으로 조각된 ‘팔마비(八馬碑)’는 진사 원진해(元振海, 1594~1651)의 글씨이며, 뒷면에 음각되어 있는 팔마비 중건기는 이수광이 짓고, 김현성(金玄成, 1542-1621)이 썼는데 마멸이 심하다. 비문은 승평지(昇平志)에 수록되어 있으며,1977년 8월에 비석의 보호를 위해 비각을 건립하였다. 순천 팔마비 순천 팔마비 순천 팔마비 |
'문화재 > 전남유형문화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8호 나주 송제리 오층석탑 (0) | 2010.07.21 |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7호 순천 임청대 (0) | 2010.07.21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5호 병천사 (秉天祠) <해제> (0) | 2010.07.21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4호 지산재 (芝山齋) <해제> (0) | 2010.07.21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3호 고흥 옥하리 홍교 (0) | 2010.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