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유형문화재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8호 청주 보살사 괘불탱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7. 19. 20:25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8호
명 칭청주 보살사 괘불(淸州菩薩寺掛佛幀)
분 류유물 / 불교회화/ 탱화/ 불도
수량/면적

1폭

지 정 일1980.11.13~1997.08.08
소 재 지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7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보살사
관 리 자보살사

 

설명 

이 괘불탱화(掛佛幀畵)는 보살사(菩薩寺)의 큰 불교의식(佛敎儀式) 행사 때마다 뜰에 걸어놓고 의식을 행하던 대작(大作)의 불화(佛畵)이다. 이웃한 1652년 작(作)의 안심사(安心寺) 석가괘불탱화(釋迦掛佛幀畵) 보다 3년 앞선 1649년에 만들어졌고 더 낡기도 해서 그런지 좀더 옛스럽게 보이지만 화면의 배치형식이나 불(佛)·보살군(菩薩群)의 형태 그리고 이들의 양식적 특징이 거의 비슷한 석가괘불탱화인 것이다. 이 괘불은 본존석가불(本尊釋迦佛)이 결가부좌(結跏趺坐)자세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화면의 중심부에 앉아 있는데 뾰족한 정상계주(頂上계珠)·둥근얼굴·사각형인 상체·빈약한 팔과 손은 물론 붉은 가사와 화려한 꽃무늬가 표현된 키형광배 등이 안심사 괘불과 거의 비슷하며 이 본존불을 둘러싸고 빽빽하게 배치된 대중(大衆)들도 유사하여 동일한 화사(畵士)나 같은 유파의 화사들에 의하여 조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화사하고 기교넘치는 대작의 이 석가괘불탱화는 당대 불화의 대표작으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보물 제1258호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97년8월8일 해지




청주 보살사 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