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만물창고

임진각 / 자유의다리

오늘의 쉼터 2010. 7. 18. 11:42

임진각 / 자유의다리

 

 

 

 

 

 

 

 

 

 

 

 

 

 

 

 

 

 

 

 

 

 

 

 

 

 

 

 

 

 

 

 

 

 

 

 

 

 

 

 

 

 

 

 

 

 

 

 

 

 

 

 

 

 

 

 

 

 

 

 

 

 

 

 

 

 

 

 

 

 

 

 

 

 

 

 

 

 

 

 

 

 

 

 

 

 

 

 

 

 

 

 

 

 

 

 

 

 

 

 

 

 

 

 

 

 

 

 

 

 

 

 

임진각 / 자유의다리

 

평화누리 공원을 돌아보고 임진각 전망대에 올라 북녘 땅을 바라 봅니다.

북쪽의 휴전선에서 남쪽으로 7km,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54km 떨어진 임진각은 남과 북의

비극적인 현실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일한 장소로 이산 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자주 찿곤 하는 곳입니다.

 

3층의 임진각 건물에는 식당과 기념품 판매장이 있고 3층의 전망대에서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임진각 주위에 잘 조성되여 있는 통일 공원과 평화누리 공원을 한눈에 조망 할수 있는 곳으로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이 분단의 슬픈 현실을 보고 느끼기 위해 줄을 잇습니다.

 

 

1953년에 건설된 자유의 다리는 경기도 기념물 162호로 지정되여 있고

길이 83m, 너비 4.5∼7m, 높이 8m로 목조와 철조를 혼합하여 만들어 졌으며 1953년 휴전협정에 의해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한 다리라고 해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 졌지만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과는 의미가 전혀 다른 의미의 다리로

존재 하는 자유가 없는 자유의 다리가 되여 있습니다.

 (자유의 다리라면 남과 북에서 자유롭게  오고 가야 하겠건만...)

 

2000년 1월1일 자유의 다리를 전면 개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바라만 보았던 자유의 다리.

이제는 임진각을 찿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의 다리를 한번씩 걸어 보며

국군포로가 자유를 찿아 남쪽으로 넘어 온 기억을 되집어 봅니다.

 

전망대에 올라 한동안 임진각 주위의 통일공원과 평화누리공원을 바라 보며

임진강 철교를 지나 언제쯤이나 북녘의 이산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한동안 상념의 나래를 펴 봅니다.

 전망대를 내려와 백야도 자유의 다리를 건너 봅니다.

자유의 다리끝 더 갈수없는 철조망에는 통일의 염원을 기리는 글과 국기들이 겹겹이 걸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란 간절한 마음을 말해 줍니다.

 

자유의 다리 옆에 전시된 포화로 얼룩진 장단역 증기 기관치의 처참한 모습이

또한번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자유의 다리 아래 호수에는 예쁜 수련이 화사하게 피여나

분단의 슬픔을 가슴 아프게 피부로 느끼고 있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 해 주는 듯

예쁘고 평화롭기만 합니다. 

 

 임진각을 돌아보고 되돌아 나올즘 DMZ관광 상품으로  도라산역을

돌아보는 열차가 임진강 철교를 건너 북쪽으로 달려 가는 모습을 보면서 머지 않은 날에

북녘의 고향을 조금 더 가까이 갈수 있는 도라산역도 다녀 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귀가길을 서둘러 귀경을 합니다.

통일를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을

내려 놓고....

 

 

 

 

임진각/ 자유의다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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