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4호 귀신사 석수

오늘의 쉼터 2010. 7. 14. 17:45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4호 

명 칭귀신사 석수 (歸信寺石獸)
분 류유물 / 기타종교조각/ 민간신앙조각/ 석조
수량/면적1구
지정(등록)일1974.09.27
소 재 지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81
시 대미상
소유자(소유단체)귀신사
관리자(관리단체)귀신사
상 세 문 의전라북도 김제시 문화관광과 063-540-3733
 
일반설명
 
귀신사 3층 석탑 앞쪽에 놓여 있는 것으로, 웅크리고 있는 사자상 등 위로 남근석(남성의 생식기 모양으로 다듬은 돌)이 놓여 있다. 사자상은 머리를 치켜들고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남근석은 2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랫부분은 대나무에서와 같은 옅은 마디를 두었다.

사찰 내에서 이러한 조각상을 찾아보기란 매우 드문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두가지의 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는 풍수지리상으로 이 터가 좋은 형상이 아니어서 이를 누르기 위해 세웠을 것이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원래 남근석을 두는 사찰은 백제 왕실의 내원사찰(內願寺刹)뿐이므로, 이로 보아 이 절은 백제 때의 사찰일 것이라는 설이 그것이다.

만든 시기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과 사실적인 조각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이다.



귀신사 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