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 삼가헌 및 하엽정 <해지>

오늘의 쉼터 2010. 7. 13. 20:29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
명 칭 삼가헌 및 하엽정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74.12.10~1979.12.31.
소 재 지 경북 달성군 하빈면 묘리 800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달성군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달성군
 
일반설명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 1417∼1456)의 자손들이 정착하여 온 박씨마을 묘골과 낮은 산 하나를 경계로 하여 자리잡은 조선시대의 주택이다. 넓은 터에 대문간채·사랑채·안채·별당·연못이 배치되어 있다. 충정공(忠正公)의 11대손인 삼가헌(三可軒) 박성수(朴聖洙)가 영조 45년(1769)에 사랑채를 짓고 자신의 호를 현판으로 걸어 '삼가헌(三可軒)'이라 이름지었다. 그 이듬해에는 삼가헌(三可軒) 서쪽편에 별당을 세우고 주변과 연못에 각각 국화와 연꽃을 심은 뒤 '하엽정(荷葉亭)'이라 불렀다.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사랑채이며, 안채는 사랑채를 거쳐야 출입을 할 수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대략 트인 'ㅁ'자형의 구조를 하고 있으며 안채로 드나드는 중문채와 곳간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사랑채는 'ㄱ'자형 평면으로 넓은 대청과 골방이 딸린 온돌방 2칸·마루방·청지기방을 두었다. 안채는 'ㄷ'자형으로 부엌·안방·대청·건넌방·개방된 툇마루 등으로 꾸몄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의 서쪽으로 장독대·곳간채·안변소가 자리잡고 있다. 원래 서당으로 쓰던 별당은 고종 11년(1874)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지었다. 이 별당은 안채의 서쪽 넓은 터에 따로 자리잡고 있는 'ㄱ'자형 건물로 온돌방 3칸과 마루방 1칸으로 구성되었다. 왼편 끝방의 앞에는 1칸의 누마루를 꾸미고 그 옆 마루와 다른 방들 앞에는 툇마루를 놓았다. 전체적으로 볼때, 조선 중기에 건축된 지방 양반가의 특징을 잘 남긴 대표적인 주택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04호 달성 삼가헌으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79년12월31일 해지.

 
 

삼가헌

 

하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