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4호 지당리 석불입상

오늘의 쉼터 2010. 7. 11. 19:13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4호 

명 칭지당리 석불입상 (池塘里石佛立像)
분 류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1구
지정(등록)일1974.09.27
소 재 지전북 남원시  주생면 지당리 65
시 대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국유
관리자(관리단체)남원시
상 세 문 의전라북도 남원시 문화관광과 063-620-6173
 
일반설명
 
하나의 돌에 광배(光背)·불신(佛身)·대좌(臺座)를 새긴 불상으로 발 아래 부분은 땅속에 묻혀있다. 현재 높이는 3.63m이지만 묻혀있는 부분을 감안하면 4m가 넘는 커다란 불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높이 솟아 있으며, 귀가 어깨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좌우대칭으로 곡선을 그리면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어깨는 1.15m로 넓으며, 양 팔에 걸쳐진 소매자락도 발 아래까지 길게 표현되었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에는 머리광배 표현만 보이는데 지름이 1.82m로 상당히 크다. 머리광배 안에는 연꽃무늬를 새기고, 둘레에는 원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머리광배에 있는 연꽃무늬 등 세부표현이 간략화되어 섬세함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만복사지 석불입상(보물 제43호)보다 시대가 떨어지는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지당리 석불입상

지당리 석불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