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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승자와 패자의 비교

오늘의 쉼터 2010. 7. 10. 13:07

 

 

 

승자와 패자의 비교

 

 

 

 

 

 

 

승자와 패자의 비교  


하나.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패자는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예"와 "아니오"를 확실히 말하고
패자는 "예"와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고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둘.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 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밖에 안 된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을 끌며 산다.
승자는 시간을 붙잡고 달리며
패자는 시간에 쫓겨서 달린다.

셋.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를 과정을 위해서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하며 산다.
승자는 순간마다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고
패자는 영원히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한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넷.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 든다
패자는 문제의 변두리에서만 맴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든다
패자는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승자는 무대 위에 올라가며
패자는 관객석으로 내러간다.
승자는 실패를 거울로 삼으며
패자는 성공을 휴지로 삼는다.
승자는 바람을 돛을 위한 에너지로 삼고
패자는 바람을 보면 돛을 거둔다.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
승자는 돈을 다스리고
돈은 패자를 다스린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다섯.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 번 해보자"이고
패자가 자주 쓰는 말은 "해 봐야 별 수 없다"이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차라리 비겁한 요행을 믿는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서고
패자는 쓰러진 일곱 번을 낱낱이 후회한다.
승자는 달려가며 계산하고
패자는 출발도 하기 전에 계산부터 한다.

여섯.
승자는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패자는 길은 하나 뿐이라고 생각한다.
승자는 더 나은 길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나
패자는 갈수록 태산일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일곱.
승자는 등수와 상과는 관계없이 달린다
그러나 패자의 눈은 줄곧 상만을 바라본다.
따라서 승자는 꼴찌를 해도 의미를 느끼나
패자는 1등을 차지했을 때만 의미를 느낀다.
승자는 달리는 도중 이미 행복하다.

여덟.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자를 보면 존경하고
그 사람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는다.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자를 만나면 질투하고
그 사람의 갑옷에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으려 한다.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면 친구가 될 수 있으나
패자는 자기보다 못한 자를 만나면 즉시 보스가 되려고 한다.
승자는 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약하다
패자는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하다.

아홉.
승자는 몸을 바치고
패자는 혀를 바친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벌받을 각오로 결단하며 살다가 영광을 받고
패자는 영광을 위하여 꾀를 부리다가 벌을 받는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가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출처 : ♣ 시-몬 너는 좋은가 ♣
글쓴이 : 시 - 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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