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전유형문화재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 당송팔자백선(唐宋八字百選)

오늘의 쉼터 2010. 7. 9. 18:13

 

 

종 목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4호

명 칭 당송팔자백선(唐宋八字百選)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수량/면적 5권 2책
지정(등록)일 2009.01.28
소 재 지

대전 유성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김용현
관리자(관리단체) 김영한
상 세 문 의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화공보실 042-611-2078
 
일반설명
 
중국 당송팔대가의 문장을 正祖(정조)가 친히 100편을 정선해서 1786년(정조 10) 경에 간행한 판본으로, 정조 자신의 수택본(手澤本)을 생원(生員) 최명정(崔命鼎)에게 내사(內賜)한 특이한 서적(書籍)이다. 당시 선비들이 古文을 본보기로 삼지 않고 명 청의 시문과 패관잡서(稗官雜書)에 관심을 기울이자, 이를 그대로 두면 文風과 士風이 어지러워진다고 판단하여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책을 뽑아 읽도록 한 것이다. 모두 100편의 정통 고문이 실려 있다.
작가별로 살펴보면 당나라 한유의 작품이 30편, 유종원의 작품이 15편, 송나라 구양수의 작품이 15편, 소순의 작품이 5편, 소식의 작품이 20편, 소철의 작품이 5편, 증공의 작품이 3편, 왕안석의 작품이 7편이다.
정조는 당시 사람들이 중국 진(秦)나라 이전의 고문과 한(漢)나라의 문장을 논하면서도 그 껍데기를 흉내내는 데 그치는 것을 비판하고, 앞 시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뒤에 전한 당송의 문장을 배울 것을 권하였다. 그가 특히 취하고자 한 것은 한유의 기이하고 웅장함[奇崛], 유종원의 준엄하고 정확함[峭刻], 구양수의 막힘없이 퍼져나감[演洟], 소순 부자의 굳세고 거리낌없음[雄放], 왕안석의 엄숙하고 법도 있음[矜則], 증공의 삼가고 엄정함[謹嚴] 등이었다.

문화재 및 학술적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당송팔자백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