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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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손소선생영정 (孫昭先生影幀) |
분 류 | 유물 / 일반회화/ 인물화/ 초상화 |
수량/면적 | 1폭 |
지정(등록)일 |
1977.08.22~1995.05.06 |
소 재 지 |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223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손동만 |
관리자(관리단체) | 손동만 |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경주시 문화재과 054-779-6392 |
일반설명
손소(1433∼1484) 선생은 조선(朝鮮) 초기(初期)의 무인(武人)으로서, 자(字)는 일장(日章), 시호(諡號)는 양민(襄敏)이다. 세조(世祖) 9년(1463)에 문예시(文藝試)에 장원(壯元), 성균주부(成均主簿), 병조좌랑(兵曹佐郎)을 지내고 세조 13년(1467) 이시애(李施愛)의 난(亂)때 종묘서령(宗廟署令)으로 강순(康純)의 종사관(從事官)이 되어 출정(出征), 난이 평정된 뒤 적개공신(敵愾功臣)이 되어 내섬시정(內贍寺正)에 특진했다. 그후 성주목사(星州牧使), 공조참의(工曹參議)를 거쳐 계천군(溪川君)에 봉해지고, 안동부사(安東府使), 진주목사(晋州牧使) 등을 역임했다. 『양민공신유사(襄敏功臣遺事)』에 의하면 공의 나이 44세에 "상명충훈부도화제공신영상(上命忠勳府圖畵諸功臣影像) 사급장우본가(賜給藏于本家)"라 하였으니, 적개공신상이 그려진 것은 공신호(功臣號) 책록(冊錄) 후 10년이 경과한 성종(成宗) 8년(1477)이 된다. 현재 전해오는 손소영정은 바로 이 적개공신상으로 믿어진다. 오사모(烏紗帽)에 야청색포(鴉靑色袍)를 입고, 공수(拱手)자세를 취한 전신좌상(全身坐像)으로서 안면(顔面)은 좌안7분면(左顔七分面)이며 몸체는 8분면을 취하고 있다. 중폭(中幅)을 대폭으로 하고, 좌우 양쪽을 결봉(結縫)한 형식, 아무 것도 깔려있지 않는 바닥, 각지게 처리한 의복의 외곽선(外廓線), 선염기(渲染氣)가 전혀 삽입되지 않고 갈색선으로 이목구비(耳目口鼻)만을 표시한 점 등은 조선 초기의 초상화법(肖像畵法)을 여실히 예시한다. 진본(眞本)이 수폭밖에 전해오지 않는 현재, 손소영정은 조선 초기 공신도상을 대표하는 가품(佳品)이다.
보물 제1216호 '손소초상'으로 명칭변경 및 승격지정됨에 따라 1995년5월6일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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