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광주유형문화재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 (광주북구) 눌재집목판각(訥齋集木版刻)

오늘의 쉼터 2010. 7. 2. 19:11

 

종 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6호 (북구)
명 칭 눌재집목판각(訥齋集木版刻)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목판각류/ 판목류
수량/면적 370매
지정(등록)일 1990.11.15
소 재 지 광주 북구  용봉동 1004-4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시립민속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시립민속박물관
상 세 문 의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정보실 062-510-1225
 
일반설명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인인 눌재 박상(朴祥,1474∼1530) 선생의 시문집의 판각이다.

선생은 연산군 7년(1501) 정시을과에 급제하여 교서관 정자로 관직에 나아간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중종 25년(1529) 나주목사를 역임하였다. 학문으로 배운 바를 충실히 실천하는데 앞장섰던 인물로, 정사에 임하는 자세가 공정하고 청렴하였다.

선생이 남긴 글은 시(時), 부(賦), 서(序), 기(記), 발(跋), 제문(祭文), 문(文)으로 나누어지는데, 즉흥적이고 직설적인 면보다 내면적 여과를 거친 차분하고 완곡한 서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목판각은 원집 7권, 속집 5권으로 총 12권으로 되어 있다. 처음 간행된 것은 명종 2년(1547) 금산수령 임억령이 선생의 유고집을 발행했으며, 다시금 간행된 것은 숙종 20년(1694) 김수항이 빠진 것을 원집에 합쳐서 정리하고 판각하였다. 헌종 7년(1841)에 재변이 있어 광주목사 조철영이 다시금 글자를 새기고 이어 누락된 것을 다시 수습하여 총 18편이 되었다.

현존하는 목판각은 양면판으로 1판에 4면을 인쇄하도록 되어 있으며, 크기는 모두 일정치 않다.
 
 

눌재집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