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올림픽이야기

김연아 금

오늘의 쉼터 2010. 2. 27. 10:32

 

 

 


 

 

 

 

"너무 예뻐요", "잘 어울려요", "우승 축하드려요"




♡ 연아야~! 우리들은 너로 인하여 많이 행복 하단다!...♡



'퍼펙트' 김연아, 세계新 228.56점으로 올림픽 금메달

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스케이팅서 꿈의 220점 대를 돌파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


김연아 세계新 또경신 그랜드슬램 달성 '기쁨의 눈물'

김연아, 사상 20번째 여자피겨 '金' 주인공

부상과 부츠 탓에 눈물 훔쳤던 김연아

김연아, 세계 정상서 빛난 아름다운 눈물

링크에서 운 김연아, 그녀도 '강심장'은 아니었다






☆행복을 주는 사람들☆


내게 행복을 전해준 그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김연아를 절대 무너뜨릴 수 없는 이유 10가지 이유

1. 트리플-트리플 점프 컴비네이션


고난도의 기술임에도 김연아는 자유자재로 성공시킨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실패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너무 쉽게, 그리고
종종 트리플 연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김연아의 브랜드처럼 굳어졌다.
여기에 스피드까지 어우러져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김연아표' 기술이 됐다는 것이다.



2. 가산점의 '달인'



김연아의 프로그램 구성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확실히 어렵다.
그럼에도 연기가 물흐르듯(fluidity) 정교해(precision) 가산점을 많이 따낸다.
아사다 마오가 아무리 트리플 악셀 기술을 구사한다 해도
김연아의 트리플-트리플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3. 브라이언 오서 코치



브라이언 오서는 '브라이언 혈투'(the Battle of the Brians)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선수 출신이다. 지난 1988년 미국의 브라이언 보이타노와
세기의 혈전을 벌여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그래서 김연아-아사다의 라이벌 심리를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고 있다.



아사다가 23일 쇼트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낸 후 뛸듯이 기뻐했던 것과는 달리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을 내고서도 표정이 흔들림이 없었다.
오서 코치로부터 감정을 자제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4. 뛰어난 예술감각



김연아는 기술에 예술을 접목시켜 마치 발레 공연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한마디로 표현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김연아에게선 관능미(sexuality)를
느끼데 된다는 점도 김연아의 강점으로 꼽힌다.



5. 반전의 명수



김연아도 인간이어서 가끔 실수가 나온다. 그런데도 우승하는 것은
상황 반전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치른 최악의 경기는
지난 해 11월의 '스케이트 아메리카'다. 프리 스타일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등
난조를 보였지만 곧 일어나 환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넘어져도 금메달을 따는 김연아를 보고 라이벌들은
주눅들게 마련이다. 김연아는
'언터처블'이란 생각을 떨쳐 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6. 겸손한 수퍼스타



김연아는 한국에서 보디가드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는 메가스타다.
게다가 기업스폰서들이 쇄도해 벌써 백만장자의 대열에 올랐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 올림픽 스타들 중 최고 소득자다.

그런데도 겸손하고(humble) 분별력이 있어(level-headed)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NBC는 쇼트프로그램 중계에 앞서 김연아가 아이티 성금으로 10만달러를
내놨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전해 미국인들도 호의적이다.



7. 적자생존의 무대에서 단련



지난 수년간 김연아는 줄곧 세계 강호들과 겨뤄왔다.
아사다와는 주니어시절부터 라이벌이었다.
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수생활을 해와 올림픽에서도
심적 부담감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밴쿠버로 이동해서는 더욱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8. 모멘텀은 김연아 편



지난해 김연아의 성적은 5전전승. 2월 밴쿠버에서 열린
4대륙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3월엔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첫 대회인 프랑스 파리에선
아사다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케이트 아메리카, 그랑프리 파이널 등 5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
이 여세를 몰아 올림픽에서도
쇼트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모멘텀은 김연아 쪽이다.



9.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김연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한 '본드걸'연기는 윌슨의 작품이다.
윌슨은 아름답고, 신비하고, 때로는 위협적인 '본드걸'
이미지를 김연아에 담아냈다. 전문가들은 김연아의 '본드걸'연기가
카타리나 비트의 '카르멘' 연기를 능가한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10. 롤모델 미셸 콴



김연아는 어렸을 적 미셸 콴의 아이스링크에서 연습을 한 적이 있었다.
이후 김연아는 미셸 콴을 자신의 롤모델로, 콴은 김연아의 팬이 돼 아껴주고 있다.
세계적인 피겨스타를 후견인으로 뒀다는 점도 김연아에겐 빼놓을 수 없는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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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from 'The Bohemian Girl') / Balfe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