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천연기념물 제267호 |
---|---|
명 칭 | 부산전포동구상반려암(釜山 田浦洞 球狀斑糲岩) |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지구과학기념물/ 지질지형 |
수량/면적 | 33,807㎡(지정구역) |
지 정 일 | 1980.10.23 |
소 재 지 |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산12 |
시 대 | |
소 유 자 | 학교법인동의학원 |
관 리 자 | 부산시 부산진구 |
구상암(球狀岩)이란 공처럼 둥근 암석으로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형성되며, 대부분 화강암 속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부산 전포동의 구상 반려암은 길이 400m, 폭 300m에 달하는 반려암 속에 구상암이 들어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기록된 희귀암석의 종류이다. 구상암의 지름은 작게는 1㎝ 이하인 것부터 크게는 5∼10㎝인 것도 있다. 색깔은 암록회색 내지는 연한 회색이다.
부산 전포동의 구상 반려암은 암석의 생성과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매우 희귀하고 특수한 암석으로서 지질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전문설명
구상암(球狀岩)이란 공처럼 둥근 암석으로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형성되며, 대부분 화강암 속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부산 전포동의 구상 반려암은 길이 400m, 폭 300m에 달하는 반려암 속에 구상암이 들어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기록된 희귀암석의 종류이다. 구상암의 지름은 작게는 1㎝ 이하인 것부터 크게는 5∼10㎝인 것도 있다. 색깔은 암록회색 내지는 연한 회색이다.
부산 전포동의 구상 반려암은 암석의 생성과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매우 희귀하고 특수한 암석으로서 지질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부산 황령산 일대의 구상반려암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기록된 희귀 암종이다. 이 지역은 백악기의 이천리층군과 안산암, 유문암, 화강섬록암, 각섬석화강암, 흑운모화강암, 규장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천리층군의 암상은 셰일로서 접촉 변성작용을 받아 암회색이나 검은색의 호온펠스화되어 있으며 혼성암이나 포획암들이 화강암이나 호온펠스의 접촉대에서 나타난다. 구상반려암은 황령산 기슭 동의대학의 "통일동산" 근처의 반려암에서 발견되며 구상반려암의 노두는 길이 400m, 폭 300m에 달한다. 황령산 정상부에서 멀어질수록 그 구조는 점차적으로 약하게 발달된다. 구상반려암은 일반적으로 핵과 한 개 이상의 동심원상 구조를 보여주는 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구과상, 타원형 또는 불규칙한 형태를 보인다. 이 지역에 분포하는 암구는 초생 암구, 단각 암구, 다각 암구, 복합 암구의 4가지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구상암과 반려암의 접촉대를 관찰하면 반려암에서 반상반려암, 초생 암구, 단각 암구, 다각 암구, 복합 암구로 연속하여 나타난다. 초생암구를 포함하는 암체는 폭이 수십미터에 이르며 다른 암구를 포함하는 암체보다 더 우세하게 분포한다. 이러한 암체들은 서로 점이적으로 접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단각, 다각, 복합 암구의 3가지 형태의 암구들이 한 노두에서 발견된다. "통일동산"의 남부와 동부에서 산출되는 반상 반려암은 반려암이나 초생암구 지역으로 점이적으로 변하며 사면체나 타원체의 사장석 반정이 나타나고 소량의 감람석 반정도 나타난다. 때로는 둘 또는 셋의 반정이 모여 하나의 반정을 이루기도 한다. 유색각이 연속적이고 두터워짐에 따라 초생 암구는 단각 암구로 전이한다. 초생 암구는 그 형태에 있어 불규칙하거나 타원형이다. 단각 암구는 반려암질암과 안산암 접촉부에 위치한 "통일동산" 주변에 있는 4가지 형태의 암구 중 가장 풍부하다. 하나의 둥근 각으로 둘러싸인 중앙 핵부분의 암구는 타원 또는 회전 타원체이며 상호간의 영향으로 인해 불규칙한 형태를 갖는 것도 있다. 단각 암구는 2종류로 분류되는데, 소량의 유색광물을 가진 사장석으로 구성된 것과 사장석과 유생광물이 동일한 양으로 이루어진 것이 있다. 중앙부는 주로 사장석으로 되어있고, 감람석, 휘석, 사문석, 녹니석, 양기석, 녹염석과 같은 부수 광물도 나타난다. 핵의 광물 조성과 구조는 주변을 둘러싼 각과 뚜렷한 경계를 가진다. 우백질 부분으로 중심부가 이루어진 암구의 각들은 2.5㎜에서 3㎝의 두께이고, 사장석, 감람석, 사문석, 녹니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색광물로 이루어진 핵의 암구들은 가장 안쪽의 각과 핵 사이, 가장 바깥쪽과 각과 매트릭스 사이에서 점이적인 접촉을 하고 있지만 선명한 경계도 관찰된다.
|
'문화재 > 천년기념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연기념물 제269호 무안망운면의곰솔(무안망운면의곰솔) 해제 (0) | 2010.01.17 |
---|---|
천연기념물 제268호 장흥어산리푸조나무(長興 語山里 푸조나무) (0) | 2010.01.17 |
천연기념물 제266호 괴산사담리망개나무자생지(槐山 沙潭里 망개나무 自生地) (0) | 2010.01.17 |
천연기념물 제265호 연산화악리의오계(連山 花岳里의 烏鷄) (0) | 2010.01.17 |
천연기념물 제264호 용주사회양목 (龍珠寺회양목) 해제 (0) | 2010.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