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114호 영양감천리측백나무숲(英陽 甘川里 측백나무 숲)

오늘의 쉼터 2010. 1. 11. 18:15

 

 

종 목 천연기념물  제114호
명 칭 영양감천리측백나무숲(英陽 甘川里 측백나무 숲)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분포학
수량/면적 9,917㎡(지정구역)
지 정 일 1962.12.03
소 재 지 경북 영양군  영양읍 감천리 산171
시 대
소 유 자 영양군
관 리 자 경북 영양군

 

일반설명

측백나무는 중국 및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단양, 달성, 영양, 안동 등지에서 자라고 있다. 절벽 암석에 뿌리를 내리고 숲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는 나무이다.

영양의 측백나무 자생지는 영양읍내에서 가까운 반변천(半邊川)의 건너편 절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숲 내의 측백나무 높이는 3∼5m로 그리 높지 않으며 지름은 보통 10㎝ 정도이다. 주변에는 희귀종인 모감주나무와 털댕강나무가 같이 자라고 있다.

영양의 측백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의 측백나무 자생지가 그리 많지 않으며, 측백나무가 중국이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도입되어 들어왔다는 학설을 부인하는 중요한 학술적 증거가 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常綠喬木)이며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할 수 있으나 여기에서는 바위 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나무들이 작다. 가지는 편평(扁平)하고 녹색이며 비늘같은 잎으로 싸여 있다. 잎은 교호대생(交互對生)하며 가지에서 마주달린 잎과 바로 위에 달린 잎의 가장자리를 연결하면 W자로 되므로 비슷한 종과 구별한다.

수림(樹林)은 강물가의 절벽에 형성되고 높이 3-5m로서 지름은 10㎝내외이다. 앞에는 강물이 흐르고 뒤는 절벽이므로 내려오기가 힘이 들오 보호는 잘 되지만 접근이 어렵다. 비교적 희귀수종의 하나인 모감주나무가 같이 자라고 털댕강나무도 자란다고 보고되었다.

암벽을 차지하고 있음으로 주변에서 자라는 수종들이 들어오지 못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기 저기에 작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주변의 초본류(草本類)도 많이 섞여 있다.
 
 
 
 

영양의측백수림

 


영양의측백수림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
 

영양 감천리 측백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