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시오리 솔밭길/진송남

오늘의 쉼터 2009. 7. 21. 05:51

 

 
 

 

시오리 솔밭길/진송남

 

솔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
학교 가는 솔 밭길은 멀고 험하여도
투정 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이여

 

어린 나의 졸업식 날 홀어머니는
내 손목을 부여잡고 슬피 우셨오
산새들 소리에 날이 밝으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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