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식/유머오락

화장실에서

오늘의 쉼터 2009. 6. 16. 20:36

 

어느 백화점의 남자 화장실,

 

큰 일 보는 곳이 두칸인데

 

그 중 한쪽에 들어가 앉아서 막 볼일을 보는 참에

 

옆칸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말을 걸어 온다.

 

"안녕하세요?"

 

 

된장~~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무슨 인사 ?

 

혹시 휴지라도 달라고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대꾸한다.

 

"네,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옆에서 바로 대답한다.

 

"네, 식사는 하셨습니까?"

 

진짜 된장할...

 

똥 싸는데 밥먹는 이야기 하는 것은 또 뭣이여 !

 

 

"예, 방금 먹었습니다.

 

그쪽에 계신 분도 식사는 하셨습니까?"
 

그랬더니 옆에서 기상 천회한 내용으로 말하길..

 

.

.

.

.

.

.

.

.

.

 

 

 

"죄송합니다.

 

이만 전화 끊어야겠습니다.

 

옆에서 어떤 미친 녀석이 자꾸

 

내 말에 대답을 하네요..."

 

[퍼왔지라]

'종합상식 > 유머오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부 교환   (0) 2009.06.16
첫날밤의 10가지 비애   (0) 2009.06.16
지레 짐작  (0) 2009.06.16
이래저래 애물단지...  (0) 2009.06.16
님들은 어떤 색을 좋아 하시나요 ?  (0)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