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약용식물

인동(忍冬)덩굴(금은화)

오늘의 쉼터 2008. 12. 18. 09:17

[ 같은 덩굴에서 금과 은이 동시에 피는 金銀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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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忍冬)꽃은 술에 담가 먹으며, 줄기 잎 꽃 과실은 한방 및 민간에서

 이뇨 해독 종기 부종 감기 지혈 정형 하리(下痢, 이질) 구토 건위 해열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쓴다.

 

 

 

 

♣ 忍冬草 전설♣

 

 

           옛날 중국에 한 착한 부부가 살았는데,

          이 부부에게는 금화와 은화라는 예쁜 쌍둥이 딸이 있었습니다.
          금화와 은화는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여 살아서도 함께 지내고

          죽어서도 같이 묻히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자라 시집갈 나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언니인 금화가 
          그만 전염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동생 은화는 정성을 다해 언니를 간호했으나 소용도 없이

          언니는 점점 약해져 갔고 마침내 은화도 언니와 같은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두 자매는 임종이 가까워 부모님께 유언하기를,

          우리가 죽으면 약초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서

          우리와 같은 병으로 죽는 사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금화, 은화는 죽어서 소원대로 한 무덤에 묻혔는데

          이듬해 봄에 그 무덤에서 한줄기 가느다란 덩굴이 자라났습니다.

          덩굴은 해가 갈수록 무성해 지더니 어느해 여름이 되자

          금색과 은색의 예쁜 꽃들이 뒤섞여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의 혼이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 하여

          금은화라 불렀고 병을 치료하는 약초로 쓰게 되었다는

          인동덩굴에 얽힌 아름답고 애처러운 전설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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