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13호 항아당의

오늘의 쉼터 2008. 5. 9. 22:08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13호

명     칭

항아당의(姮娥唐衣)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1987.03.09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산8-3 단국대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단국대학교
관 리 자

단국대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

일반설명

조선후기의 당의로서, 당의는 조선시대 궁중과 사대부 여인들이 저고리 위에 덧입었던 가장 간편한 예복이다. 순조의 셋째딸 덕온공주가 1837년 윤의선에게 출가할 때 나인이 입었던 것이다.

항아는 관례를 치르고 성인이 된 나인을 말하는데, 아래 하녀들이 나인을 칭할 때 항아님이라는 경어를 사용했다. 당의의 겉감은 짙은 자주색 명주이고, 안감은 붉은색 명주로 만든 겹옷으로 길이에 비하여 품과 소매가 크고 전체적인 선이 투박하다.

옷의 안깃 안자락에 15자의 글자가 있어 이 당의의 내력을 알 수 있는데, 덕온공주의 당의는 금박이나 직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고 있으나 이 항아당의는 아무 장식도 없어 동시대의 복식을 비교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전문설명


이 당의는 덕온공주가 혼인하던 날 항아가 입었던 예복이다. 짙은 자주색명주에 홍색명주로 안을 넣어만든 겹옷으로 당코깃에 소매 배래는 밋밋하다. 소매부리에는 흰색 한지의 거들지를 달았으며, 겨드랑이 밑은 트여져 있다. 동정은 넓은 편이며 고름은 짧고 좁다. 당의 안자락에「뎡유?추길례시뎌동궁고간이류구」라는 명문이 쓰여 있다.




항아당의

항아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