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121-11호 대(帶)

오늘의 쉼터 2008. 5. 1. 09:36

종    목 중요민속자료  제121-11호
명     칭 대(帶)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23점
지 정 일 1983.04.11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53-12
시     대 시대미상
소 유 자 숙명여자대학교
관 리 자 숙명여자대학교
일반설명
조선말기의 왕족 흥완군 이정응(1815∼1848)이 입던 의복 중 대 23점이다. 대(帶)란 관복을 입고 허리에 차던 허리띠의 일종이다. 흥완군은 남연군의 둘째 아들이며,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형으로 이 유물은 그의 양자인 완순군 이재완이 보관하여 전해져오다가 후손인 이철주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대중에는 저포대 2개가 있는데, 이는 띠를 모시로 싸서 만들고 그 위에 사각형과 나뭇잎모양으로 띠돈을 만들어 붙였다. 띠돈이란 칼 등을 찰 수 있도록 만들어 붙인 갈고리모양의 쇠를 말하며, 대의 다양한 형태와 색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중요민속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전문설명
대(帶) 가운데에는 저포대(苧布帶) 2개가 있는데 이것은 국상(國喪) 때 사용한 것이라고 본다. 띠를 모시로 싸서 만들고 그 위에 사각형(四角形)과 정엽형(正葉形)을 나무로 만들어 모시로 싸서 붙여 띠돈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