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121-8호 초의(초衣)

오늘의 쉼터 2008. 5. 1. 09:22


종    목 중요민속자료  제121-8호
명     칭 초의(초衣)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3점
지 정 일 1983.04.11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청파동2가 53-12
시     대 시대미상
소 유 자 숙명여자대학교
관 리 자 숙명여자대학교
일반설명
조선 후기의 왕족 흥완군 이정응(1815∼1848)이 입던 옷이다. 흥완군은 남연군의 둘째 아들로, 이 유물은 양자인 이재완이 보관하여 집안에 내려오다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초의에는 적초의와 청초의가 있는데, 적초의는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나 종묘사직에 제사지낼 때 입고, 청초의는 왕과 함께 종묘와 사직에 제사지낼 때 입는 옷이다. 적초의는 붉은색 생수(生水)로 된 홑감의 옷으로 깃과 소맷부리, 옆의 트인 길 둘레에 검은 선을 둘렀고 그 사이에 흰선이 곱게 끼어 있다. 당코깃에 소매가 넓고 폐슬과 고름은 붉은색이다. 길이 90㎝, 화장 87㎝, 고대(옷의 깃을 붙이는 자리) 21㎝, 진동 32.5㎝, 소매끝넓이 19.5㎝, 겉고름나비 7㎝, 겉고름길이 80㎝, 아랫고름나비 7㎝이다.

청초의 2점은 청색 생수로 된 홑옷으로 깃, 섶, 고름, 소맷부리 및 옆의 트인 길에는 검은 선을 둘렀다. 그 중 고름, 섶, 소매 및 아랫단의 도련부분은 훼손되어 있다. 2점 중 하나는 앞·뒷면에 치마가 붙어 있다. 깃나비 10㎝, 겉고름나비 6.8㎝, 겉고름길이 8.4㎝, 안고름나비 6㎝, 안고름길이 31㎝, 옆트임 23㎝이다. 다른 하나는 깃이 곧고 소매통이 넓다. 길이 131.5㎝, 화장 85㎝, 진동 32㎝, 소매끝넓이 28.5㎝, 고대 20㎝, 옆트임 26.5㎝, 옆길이 8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