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115-3호 명주납의직령포(明紬納衣直領袍)

오늘의 쉼터 2008. 4. 29. 17:53

종    목 중요민속자료  제115-3호
명     칭 명주납의직령포(明紬納衣直領袍)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복식공예/ 의복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1981.11.29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892-1 전주역사박물관
시     대 시대미상
소 유 자 이춘재
관 리 자 전주역사박물관
일반설명
조선 선조때 죽은 동래정씨의 의복으로 명주누비직령포 1점이다. 동래정씨는 전주이씨 고림군의 손자인 증좌찬성 이형의 부인으로 정경부인이었다. 이 의복은 1941년 경기도 시흥시 금불암 옆의 동래정씨묘를 임실군 둔남면 대정리 종산에 옮길 때 관속의 옷함에서 발견되었다.

이 의복은 착용연대가 임진왜란 전인데, 직령포의 동정너비가 4㎝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 시기의 포 중에도 동정이 가장 좁아 다른 것의 1/2정도이다. 이것은 정씨부인이 한양에 살고 있었고 왕족이기 때문에 여타지방 반가의 의복에 비하여 변화의 유형이 다소 앞선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또한 직령포는 울산의 이휴정 포와 같으나 누비포인 것이 특징이다. 소매 끝에는 삼수가 달려있다.

울산 이휴정 소장의 의복과 상통하는 점에서 중요하고 의복의 변천사를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전문설명

직령포(直領袍)는 울산(蔚山) 이휴정포(二休亭袍)와 같으나 누비포(袍)이며 삼수(삼袖)가 달려 있다. 또한 광주(光州)의 장흥임씨(長興任氏) 옷과 같이 내친고(內친袴)가 있다는 점(點)이 특이(特異)하다.

 

 

명주납의직령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