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21대 영조(재위 1724∼1776)의 후궁인 정빈이씨(1693∼1720)의 무덤이다. 정빈이씨는 영조의 맏아들인 효장세자(진종:정조의 양아버지)를 낳았다.
무덤 주변를 둘러싸는 담장(곡장)이 있으며, 비석과 문인석을 비롯하여 여러 석물들이 있다. 위패는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추존된 이의 생모인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칠궁(七宮)의 하나인 연호궁에 안치되어 있다.
전문설명
조선(朝鮮) 제(第)21대(代) 영조(英祖)의 후궁(後宮) 정빈이씨(靖嬪李氏)의 묘소(墓所)이다.
정빈이씨(靖嬪李氏)는 숙종(肅宗) 20년(年)(1694) 이준철(李竣哲)의 여(女)로 태어나 영조(英祖)의 후궁(後宮)이 되어 숙종(肅宗) 45년(年)(1719)에 제일왕자(第一王子)인 종((종)·진종(眞宗)·정조(正祖)의 양부(養父))을 출산하였다. 경종(景宗) 원년(元年)(1721) 11월(月) 16일(日) 별세(別世)하였으며 그의 위패(位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칠궁(七宮)안에 있는 연호궁(延祜宮)에 봉안되어 있다.
묘(墓)의 시설로는 봉분(封墳)(병풍석무(屛風石無)) 곡장(曲墻) 혼유석(魂遊石) 장명등(長明燈) 망주석(望柱石) 문인석(文人石) 사초지(莎草地)가 있으며 정자각(丁字閣)과 비각(碑閣)의 건물(建物)은 없어지고 기단석(基壇石)만 남아있다.
기록은 묘비(墓碑)의 전면(前面)에 「대한온(大韓溫)」이라 새겨져 있고 후면(後面)의 비문(碑文)은 「빈성이씨기선함양인신기입궁신축시봉소훈갑진갱봉…(嬪姓李氏其先咸陽人辛己入宮辛丑始封昭訓甲辰更封 …)」이라 새겨져 있다. 신도비(神道碑)는 황명종정기원후구십팔년 기사년(皇明宗禎紀元後九十八年 己巳年)(1725)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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