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120호 고성 내산리고분군

오늘의 쉼터 2008. 2. 17. 23:30


종     목 사적  제120호
명     칭고성 내산리고분군(固城內山里古墳群)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고분군
수량/면적 117,169㎡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188-10
시     대가야
소 유 자국유.공유.사유
관 리 자고성군

일반설명

고성군 내산면의 성산을 배경으로 해안을 바라보는 낮은 언덕과 평지에 모여있는 가야 무덤들이다.

이곳에는 100여 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60여 기만 남아있다. 봉토의 지름이 10m 안팎인 것이 40여 기이며, 15m 이상의 것도 20기정도 있다.

내부시설은 구덩이식돌널무덤(수혈식석곽묘)으로 가야지역의 일반적 형식을 따르고 있다. 경질토기와 철기류가 출토되었고 부근에서 회청색 경질토기편이 채집되어 대략 6세기경 유적지로 추측된다.『삼국사기』에 보이는 고자국(古自國)과 소가야의 관문을 지키는 역할을 한 세력이 있었던 곳으로 보고 있다.


전문설명


내산리 고분군은 동해면의 응암산((鷹巖山) 해발 431m)의 북지맥인 성산((城山) 해발 75m) 남록에 소재하고 있다. 전에는 100여기의 고분이 있었다고 하나 많은 수의 고분이 멸실되고, 현재는 고분 60여기가 분포되어 있다.

앞은 적포만이 전개되어 있고, 서쪽 1㎞ 거리에 양촌리 산성과 양촌리 지석묘군·고분군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고분군은 동서 60m 길이의 범위에 분포되어 있는데, 중간에 논밭들이 끼어 있어 동서 양 군으로 자연스럽게 양분되며, 동군에 30여기, 서군에 각각 30여기가 포함된다.

분구의 형상은 원형과 방형이 섞여 있는 봉토분이다. 크기는 직경(일변(一邊)) 10m 내외, 높이 1m 정도의 봉토분이 약 40여기이고, 직경 15m 이상은 20여기 정도이다. 그중 분구가 가장 큰 고분은 직경 20여m이며, 동군에 3∼4기, 서군에 1∼2기 정도된다. 내부의 매장주체시설은 파괴된 고분에서 알 수 있는데, 대부분 할석으로 축조한 장방형의 석곽묘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지역의 일반형식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석곽의 규모는 길이 3m 내외, 너비 50㎝∼1m이며, 경질토기와 철물이 부장되었다. 부근에 산재되어 있는 토기편은 대체로 회청색의 경질토기이며, 시대는 대략 6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이곳의 지리는 고성반도의 동북 끝에 해당되는데, 서남쪽으로 길게 나 있는 약 12㎞의 협만((峽灣), 고성만)의 출입구에 해당된다. 고분군을 축조한 세력집단은 고성읍에 실재하였던 고자국(古自國)과 소가야(小伽倻)의 관문을 지키는 역할을 하였고, 고분군의 규모로 보아 상당히 번영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고성내산리고분군

고성내산리고분군전경

제8호봉토분출토유공호및컵형토기영락부유대장경호

능선

전경1

전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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