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 화혜장

오늘의 쉼터 2008. 2. 17. 21:51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

명     칭화혜장 (靴鞋匠)
분     류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 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 정 일

2004.02.2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황혜봉. 등

관 리 자황혜봉. 등

일반설명

화혜장(靴鞋匠)이란 전통 신을 만드는 장인으로, 조선시대 신목이 있는 신발인 화(靴)를 제작하는 ‘화장(靴匠)’과 신목이 없는 신발인 혜(鞋)를 제작하는 ‘혜장(鞋匠)’을 통칭한 것이다. 조선시대『경국대전』의하면 중앙관청에 소속된 화장은 16명, 혜장은 14명이었다고 한다. 이 기록을 통해 볼때 당시 신에 대한 수요가 많았으며, 그 기능도 분화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혜(鞋)의 제작과정은 여러 겹의 광목이나 모시를 붙인 백비 위에 공단을 붙여 신울(발등을 감싸는 부분)을 준비하고 소가죽으로 신 밑창을 만든 뒤 신울과 밑창을 맞바느질하여 연결한다. 이때 중심이 틀어져 신코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무로 된 신골을 박으면서 신의 형태를 잡아준다.

전통 신 제작은 가죽을 주재료로 하여 수십 번의 제작공정을 거쳐 이루어질 만큼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로 완성된다.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장인 및 신과 관련된 각종 문헌이 등장하며 이를 통해 당시 생활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화혜장은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제작기술에 대한 학술적 연구 가치도 크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된 황혜봉 보유자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국가무형문화재 화장(靴匠) 보유자 故 황한갑)의 문하에 입문한 이후 고조부 황종수, 증조부 황의섭, 증백조부 황인섭, 조부 황한갑, 부친 황등용으로 이어지는 화장(靴匠) 가문의 가업을 이어 40여 년 동안 전통신 제작을 하고 있다.




완성된 혜

완성된 혜

완성된 혜

완성된 혜 세부모습

완성된 혜 세부모습

여러가지 혜

혜 제작과정

혜 제작과정

혜 제작과정

혜 작업중인 보유자

운혜(雲鞋)제작과정―백비마름질

창달기

짝완성하기

완성

태사혜(太史鞋)제작과정―신울시접정리하기

태사문붙이기

신골박기

완성

목화(木靴)제작과정―백비마름질

칙소용백비풀올리기

신목바느질하기

목끈걸기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