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제109호 화각장

오늘의 쉼터 2008. 2. 17. 20:43


종     목

국가무형문화재 제109호

명     칭화각장 (華角匠)
분     류 무형문화재 / 전통기술 / 공예
수량/면적

개인

지 정 일

1996.12.31

소 재 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이재만

관 리 자이재만

일반설명

화각(華角)은 쇠뿔을 얇게 갈아 투명하게 만든 판을 말하며, 이것을 이용해서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을 화각장이라 한다. 화각공예는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와서 생산이 많지 않았으므로 특수 귀족층들의 기호품이나 애장품에 주로 이용되었다.

화각공예가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고려시대 나전칠기인 경함(經函)과 염주합(念珠盒)에는 복채기법으로 된 대모(玳瑁)가 나전과 같이 사용되었고, 이러한 기법은 조선 전기와 중기의 나전에까지 이어졌으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는 화각으로만 장식한 화각공예품이 발달하였다.

화각공예는 투명도가 높은 쇠뿔을 종잇장처럼 얇게 편 다음 뒷면에 오색찬란한 단청안료로 갖가지 문양을 그리고 채색하여, 나무 등으로 만든 각종 기물인 백골(白骨) 위에 붙이고 백골의 내부와 뼈대 등 화각 이외의 여백은 옻칠을 하여 마감하는 기법이다. 화각공예품으로는 장·농·사방탁자·문갑과 같은 가구류와 작은 예물함, 경대, 필통, 화약통, 바느질자, 경상(經床), 연상(硯床), 반짇고리, 부채, 붓대 등이 있다.

화각공예는 색채 및 문양에서 장식성이 뛰어난 실용공예로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 특히 목공예 가운데에서도 매우 특색이 있다.




화각 제작과정

화각 제작과장

화각 작업중인 보유자

완성된화각화형함

쇠뿔을뜨거운불위에서펴기

편쇠뿔눌러두기

화각작업중인보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