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룡(入首龍)과 입수방법
[입수. 입수룡. 입수일절. 혈장. 용절]
(입수)
입수(入首)란, 행룡(行龍)하던 용맥이 주산(主山, 소조산), 또는 현무봉(玄武峰)을 일으킨다.
여기서 팔을 벌리듯 개장(開帳)하여, 좌우사(左右砂, 龍虎)를 출맥시키고, 그 중심부(穿心)를
나온 용맥이 중출룡(中出龍)으로 혈장(穴場)까지 들어오는 용을 입수룡(入首龍)이라 총칭한다.
(입수일절)
입수(入首)일절이란, 사람에 비유하면, 몸통에서 머리(腦頭, 생기가 뭉쳐진 저장탱크)를 이어주는
목(咽喉)부위 만을 말한다.
그럼 입수일절(入首一節), 또는 도두일절(到頭一節)이란 어디를 말하는가?,
속기(束氣)나 결인(結咽)이 되면서, 가늘어진 목 부위에서 은미(隱微, 희기)하게 나온 용맥이,
머리(圓突, 둥그스름하게 솟음)로 이어가는 용절(龍節)이다. 즉, 머리끝 부위(分水脊上)에서 나경을
정반정침(正盤正針)하여, 목 부위(결인, 속기)를 보고, 나경 4층으로 격침(格針)된 방위가 입수일절이다.
머리끝인 원돌(圓突)을 풍수고전서 마다, 다른 용어로 사용하는데, 뇌두(腦頭), 혈두(穴頭), 도두(到頭),
입수도두(入首到頭), 승금(乘金), 두뇌화생뇌(頭腦化生腦) 등의 명칭으로 혼용하고 있다.
(용의 절)
용절(龍節, 용의 절)은 무엇인가?. 여기서 말하는 용의 절이란,
목 부분(박환처)에서 뇌두(박환처)까지를입수일절이라 하는데, 박환(剝換)에도 몇 가지의 종류가 있다.
첫째, 결인(結咽), 둘째, 굴곡(屈曲)과 기복(起伏), 셋째, 완급(緩急) 변화, 넷째, 석골(石骨)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그럼 입수룡이 행룡하여 혈을 맺기 전, 최종 그 머리가 땅속으로 들이미는 곳은 어디인가?.
그곳은 입수일절을 측정하는 뇌두(腦頭, 到頭)인데, 도두의 생기가 혈(穴)로 유입되는 통로인 구(毬)는
미미한 은맥(隱脈)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육안 식별이 곤란하다.
때문에 혈이 점지되고, 재혈(裁穴)과 천광(穿壙)을 할 때는 나경 7층의 투지(透地) 60룡을 응용하여
주보왕상맥(珠寶旺相脈)을 선택한다.
1. 入首龍이란?
脈을 이루며 穴로들어오는 것을 의미하는데, 龍이 입수되지 않으면 혈은 성립되지않는다.
입수룡은 太祖山에서 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용을 말할 수도 있으나 중간에 끊어지거나 상처없이
아름다워야 最吉이다.
입수는 혈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혈에 이르기 전에 取氣를 만들며, 입수의 분수척상(分水脊上)
또는 만두(蠻頭)에서 천산72룡(穿山72龍)을 �고 아울러 혈까지의 투지60룡(透地 60龍)을 결정하며,
이에 따라 혈의 坐向과 入棺時 분금도 본다.
입수룡은 主山에서 혈까지 과협(過峽)을 이루는 경우가 많고 입수 없는 것은 일단 주의를 요한다.
입수는 용과 혈을 연결시켜 접맥하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깨끗하면서도 유연하고, 상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만약 입수맥이 손상되었거나 단절되었으면 혈을 결지 할 수 없다.
그러한 곳에 집을 짓거나, 장사를 지내면 자손이 귀하고 절손 될 우려가 있다.
마치 탯줄이 끊기거나 부실하면 태아가 태어날 수 없는 거와 같다.
입수룡이 험하고 추잡하면 자손이 상(傷)하여 온갖 재앙(災殃)이 따른다.
흉물스러운 참암(?巖)이나 악석(惡石)이 있으면 당대에 참화(慘禍)를 당한다.
또 입수룡이 허약하면 자손과 재물이 잘 되지를 않는다.
한편 입수일절룡이 이법적(理法的)으로 생왕룡(生旺龍)이면 더욱 길하다.
그러나 용상팔살(龍上八煞)등 사절룡(死絶龍)이면 매우 흉하다.
때문에 입수룡은 형세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법적으로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입수1절룡, 입수2절룡, 입수3절룡 등 혈에서 가까운 용맥이 먼 곳에 있는 것보다 중요하다.
혈에서 가까운 것일수록 가까운 시일이나 세대의 발복을 뜻하고, 먼 용맥은 늦은 시기의 발복을 나타낸다.
예컨대 입수1절룡이면 당대,
입수2절룡이면 2대, 입수3절룡이면 3대, 입수9절룡이면 9대 후의 발복을 뜻한다.
자식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아버지다. 그 다음은 할아버지, 증조부, 고조부 순이다.
멀리 떨어진 조상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고려나 조선시대에 아무리 높은 벼슬을 한 조상이
있다하더라도 현재의 자손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미비하다.
그러나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귀한 분이라면 그 자식이나 손자들은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용도 혈에서 먼 것보다는 혈에서 가까운 것이 좋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입수1절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2. 용의 입수방법(入首方法)
현무봉에서 출발한 용맥이 혈에 입수하는 방법은 천태만상이다.
입수룡이 혈을 결지하기 위해 혈장에 들어오는 형태에 따라 직룡입수(直龍入首), 횡룡입수(橫龍入首),
비룡입수(飛龍入首), 회룡입수(回龍入首), 잠룡입수(潛龍入首), 섬룡입수(閃龍入首)등
입수 6격(入首六格)으로 크게 나눈다.
또 용맥의 형태에 따라 정입수(正入首), 편입수(偏入首), 대입수(大入首), 소입수(小入首),
장입수(長入首), 단입수(短入首), 고입수(高入首), 저입수(低入首), 곡입수(曲入首), 직입수(直入首),
단입수(斷入首), 속입수(續入首)등 입수12격(入首十二格)으로 분류한다.
<입수6격(入首六格)>
1) 직룡입수(直龍入首)
直龍入首.....현무봉에서 중출로 출맥한 용이 입수할때 입수도두의 中心으로 들어오는 형태,
마치 당구공을 뒤에서 치면 똑바로 앞으로 나가는 모습으로 당입수(撞入首)라고도 하며
龍의 기세가 雄大하여 發福이 明快하고 빠르다.
현무봉 중심으로 출맥한 용이 변화하면서 내려오다가, 입수 할 때에는 입수도두 한가운데로
직선으로 들어오는 형태다. 즉 주산에서 용맥이 정면으로 내려와서 입수를 형성하고 다시
정면으로 혈장을 형성한다.
마치 당구공을 당구대로 밀어 치면 앞으로 똑바로 나가는 모습과 같다.
이때 당구대는 입수룡이고, 공은 혈이다. 입수룡이 혈을 똑바로 밀고 있는 것과 같다하여
당입수(撞入首)라고도 한다. 용의 기세가 강성하고 웅대하여 발복이 크고 빠르다.
혈에서 먼 것보다는 혈에서 가까운 것이 좋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입수1절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2) 횡룡입수(橫龍入首)
橫龍入首..... 혈의 좌 . 우를 따라 들어오는 것으로, 특별히 입수도두(入首到頭), 선익(蟬翼), 순전(脣氈),
혈(穴) 4요건이 분명하고 혈장뒤가 약하므로 主龍의 반대편에 貴山과 樂山이 혈장뒤를 받쳐 주어야 한다.
특히 元嗔과 直長을 꺼린다.
횡룡은 용이 주산에서 멀리 진행하가 90도로 돌아 앉아 혈장을 형성한다.
혈장을 형성하고 나면 산맥의 흐름을 끝내고 멈추어야 좋다.
즉 행룡하는 주룡의 측면에서 입수룡이 나와 혈을 결지하는 형태다.
현무봉을 출발한 주룡이 비교적 크게 행룡해 가는데 그 옆구리에서 입수맥이 나온다.
이때 입수맥은 탈살이 거의 다된 상태로 큰 변화를 하지 않는다. 때문에 입수룡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횡룡입수하는 맥은 뒤가 허하므로, 혈장 반대편 주룡 측면에 귀성(鬼星)이 받쳐주고 있어야 한다.
또 그 뒤로는 낙산(樂山)이 있어서 허함을 막아주어야 한다. 귀성과 낙산은 횡룡입수혈의 필수조건이다.
다른 혈과 마찬가지로 혈장에는 입수도두, 선익, 순전, 혈토 등 4요건이 분명해야 진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주룡은 계속 행룡하여 나간 다음, 또 다른 혈을 결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횡룡입수혈의 청룡 또는 백호가 되어 혈을 보호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횡룡은 후손이 여러 여자를 거느리는 경우가 많고 본손과 서손이 다 길하지만 서손쪽이 더크다.
이유는 주산에서 내려온 용이 혈장을 감싸주니 백호가 힘이쎄고 왕성하다는 의미다.
3) 비룡입수(飛龍入首)
飛龍入首.....높이 솟은 高山의 정상부분에 結穴하며,
비룡입수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 비룡승천 하듯 結地하는 것으로
그 勢가 高揚하므로 飛龍이라 하고, 주위 산이 높아야 龍과 穴을 보호한다.
그러나 貴는 있으나 富는 크지 않음이 특징이다.
볼록하게 솟은 봉우리의 정상 부분에서 혈을 맺기 때문에, 입수룡의 형태가 마치 용맥이
날아오르는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개 입수룡은 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비룡입수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 혈을 맺는다. 비룡(飛龍)이 승천(昇天)하는 듯한 형세다.
혈이 높은 곳에 맺기 때문에, 주변의 산들도 같이 높아서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줄 수 있어야
한다.
비록 높은 곳이기는 하지만 혈에 오르면 전혀 높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야 제격이다.
또한 혈장은 넓어서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산 아래에 있는 물은 혈장을 잘 감싸고돌아야 하며, 수구는 잘 닫혀 관쇄(關鎖)되어야 진혈이라 할 수 있다.
비룡입수한 혈의 발복은 귀(貴)는 크다. 그러나 부(富)를 관장하는 명당(明堂)이 멀고 좁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부혈 보다는 귀혈이 많다.
4) 회룡입수(回龍入首)
回龍入首....穴을 結地하기 위하여 한바퀴 회전하여 출발한 太祖山이나, 曾祖山, 小祖山등
조종산을 바라보고 입수하는 형태(回龍顧祖穴)로 발복이 크고 오래 지속한다.
즉 大穴가운데 이런 穴이 많으나 반드시 入首龍이 좋아야 하며, 이런 경우에 富와 貴를 다 이룬다.
**회룡고조혈의 심혈법(尋穴法)
(1) 명당의 물이 어느 쪽을 감싸주고 있는가 살피고, 또한 감싸주는 주산과 현무봉을 살피며
그 봉오리의 중심맥을 찾는다.
(2) 찾기 어려우면 반대쪽 안산 봉오리를 찾고 안산을 바라보는 능선 끝 자락 龍眞處에 결혈한다.
( 案山尋穴法)
주룡이 혈을 맺기 위해 방향을 한바퀴 회전하여, 자기가 출발한 태조산이나 중조산, 소조산 등
조종산(祖宗山)을 바라보고 입수하는 형태다. 즉 조종산이 안산이 된다.
용이 한바퀴 회전한다는 것은 그 만큼 기세가 있다는 뜻이다.
변화가 활발하지 못한 용맥에서는 회룡입수혈을 맺기 힘들다.
일반적인 혈은 안산이 낮고 순해야한다.
그렇지만 횡룡입수에서는 안산이 크고 험하다할지라도 문제가 안 된다.
안산이 혈 자신을 있도록 한 조종산이기 때문이다.
마치 손자가 할아버지를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다.
아무리 엄한 할아버지라도 친손자에게만은 자상한 법이다.
이와 같이 회룡입수 하여 혈을 결지 하는 것을 회룡고조혈(回龍顧祖穴)이라 한다.
발복이 크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5) 잠룡입수(潛龍入首)
潛龍入首.....주산이나 현무봉에서 급하게 아래로 내려와 평지로 떨어져서 은맥(隱脈)으로
行龍하고 入首하여 穴을 결지한다 .
右弼星과 穿田過峽의 경우로 龍脈이 지나가는 부분에 말 발자국같은 馬跡의 흔적이 있으며
그사이를 맥이 연결된 모습이 草蛇回旋같이보인다.
穴은 平地나 조금 돌출된 부분에 결지한다하여 平受穴이라 한다.
이 穴은물의 침범이 없어야 하고 富는 있어도 貴는 없다.
주산이나 현무봉에서 출맥한 용이 급하게 평지로 내려와, 땅속으로 숨어 은맥(隱脈)으로 행룡한 다음
혈을 맺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구성의 마지막별인 우필성(右弼星)의 기운을 받은 용맥에서 일어난다.
용맥이 논밭을 뚫고 지난다하여 천전과협(穿田過峽)이라는 표현을 쓴다.
땅 밑으로 맥이 지나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용맥이 지나는 흔적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아무리 땅속으로 맥이 흐른다 하더라도 용맥은 평지 보다 약간 높게 보인다.
풍수지리에서는 이를 가리켜 조금만 높아도 산, 조금만 낮아도 물로 본다.
즉 “고일촌위산(高一寸爲山)이고, 저일촌위수(低一寸爲水)"다.
용이 지나는 곳에는 말발자국 같은 마적(馬跡)이나, 뱀이 기어가는 듯한 초사회선(草蛇回旋)의
작은 선이 마적사이에 나타난다. 또 용맥 양편으로는 용의 생기를 보호하는 도랑물이 흐른다.
사실상 이 물을 보고 땅속으로 숨어 행룡하는 용맥을 짐작할 수 있다.
용맥을 사이에 두고 두 물이 평행으로 흐르면 용이 행룡하는 중이다.
그러다 두 물이 합쳐지면 행룡을 멈추었다는 뜻이다.
행룡을 멈춘 곳은 기가 모이기 때문에 땅위로 볼록하게 돌출 된다.
그곳이 혈이며, 기가 뭉쳐있기 때문에 단단하다.
따라서 잠룡입수하는 혈은 평지의 약간 돌출된 부분에서 찾되, 용맥을 호위하면서 따라온 물이
상분하합(上分下合)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즉 혈 뒤에서는 물이 두 갈래지만, 앞에서는 두 물이 합쳐져야 진혈이다.
이를 양수상회(兩水相會)한다고 한다.
잠룡입수하여 혈을 맺는 것을, 평지에서 용맥을 받아 결지 한다는 뜻으로 평수혈(平受穴)이라고도
부른다.
6) 섬룡입수(閃龍入首)
閃龍入首.......행룡하던 룡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저앉아 穴을 결지하고 다시 진행 방향으로
가는 형태, 눈깜밖 할 사이에 혈을 결지한다.
穴을 찾기가 매우어려운 入首龍이다.(마치 혈이 룡의 등을 타고 있는 형상.(기룡혈(騎龍穴).
행룡하던 용맥 중간에 혈을 있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혈은 용맥의 마지막 부분인 용진처(龍盡處)에 맺는다.
섬룡입수는 행룡하던 용맥이 중간에 잠시 머뭇거리다 언뜻 주저앉듯이 혈을 맺는다.
그리고 용맥은 다시 진행방향으로 행룡 해 나간다.
번개불에 콩 구워 먹는다는 속담처럼 불식간에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이를 섬룡입수(閃龍入首)라고 한다. 혈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입수룡이다.
자칫 잘못하면 과룡처(過龍處)를 섬룡입수로 착각하여 오장(誤葬) 할 수 있다.
‘과룡지장(過龍之葬)은 삼대내절향화(三代內絶香火)’라 할 만큼 흉한 곳이다.
섬룡입수하여 결지한 혈을 기룡혈(騎龍穴)이라고도 한다.
혈이 용의 등을 타고있는 모습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반드시 혈장의 4요건인 입수도두, 선익, 순전, 혈토가 뚜렷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섬룡입수혈도 엄밀히 따져보면 용진처라 할 수 있다.
용인 산 능선을 살펴보면 하나의 맥으로 형성된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능선에 따라서는
여러 맥이 상하로 겹쳐있는 경우도 있다.
상층에 있는 맥은 멈추어 혈을 맺고, 하층에 있는 맥은 계속 행룡해 나간다.
외견상 하나의 능선으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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