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49호 승주신성리성 <해제>

오늘의 쉼터 2008. 2. 9. 14:35


종 목 사적  제49호
명 칭승주신성리성(昇州新城里城)
분 류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317,917㎡
지 정 일1963.01.21
소 재 지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5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국유
관 리 자승주군

일반설명


이 성은 임진왜란 당시 왜장인 소서행장이 쌓은 왜성이라 전해지고 있느데 전라도 지방에 쌓은 왜성으로는 오직 한 군데 남아 있는 것이다.

한편 이충무공의 전장 터이기도 한 이 성은 왜장 소서행장을 이곳에서부터 노량앞 바다로 유인하여 대승을 거두었던 것이다.

성의 위치는 순천에서 여수 쪽으로 6km쯤 가다 왼쪽으로 3km를 가면 바닷가 해안이 나타나는데,

이 성은 바로 바다에 연접해 있 다. 바닷가에는 신성리 마을이 있고 여기에 충무공을 배향한 충무 사가 있으며, 성은 이 마을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다. 성의 규모는 외성과 내성으로 축조된 석성으로

나즈막한 구릉지대 를 이용하였는데 총 길이는 약 2km에 달한다.

외성에 속한 동남 쪽은 바다에 인접하였으며 성을 쌓은 돌이 매우 굵어 그 직경이 1.5m ~ 2m되는 것도 있고 높이는 제일 높은 곳이 2m나 된다.

현 재는 남문지에 속한 내성 일부와 바다에 접한 외성 일부가 원형대 로 남아 있다. 성역의 중앙 정상에는 약 2,000여 평에 달한 평지가 있으며 주민 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병사들이 말을 달리며 훈련을 했던 곳 이라 한다.


일제지정문화재 재평가로 해제(1999년 2월 26일 전라남도기념물 제171호로 격하)


전문설명


순천< 順天 > 동남쪽 광양만< 光陽灣 >을 따라 쌓은 이 성을 예전에는 예교성< 曳橋城 > 또는 왜교성

< 倭橋城 >이라 하였다. 정유재란< 丁酉再亂 >(1597) 당시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 小西行長 >가 북진 계획이 좌절되자 본국으로 철수 하기 전 약 일년간 머물던 수비 요새지였다. 왜병들은 본성 3겹, 내성 3겹, 외성 3겹 등 9겹으로 성벽을 쌓았는데, 성안의 넓이는 316,800㎡이며 전라도 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왜성< 倭城 >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었고 본진이 있던 성가퀴(성 위에 덧쌓은 낮은 담)만 남아 있다.




승주신성리성



'문화재 > 사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적 제51호 김해 죽도성 <해제>  (0) 2008.02.09
사적 제50 호 사천선진리성 <해제>  (0) 2008.02.09
사적 제48호 관문성  (0) 2008.02.09
사적 제47호 경주 명활성  (0) 2008.02.09
사적 제46호 경주 원원사지  (0)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