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306호 삼국유사 (三國遺事)

오늘의 쉼터 2008. 2. 2. 13:18





종     목국보  제306-1호
명     칭삼국유사권제3-5(三國遺事卷第三-五)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문서류/ 문서류
수량/면적 3권1책
지 정 일 2003.02.03
소 재 지 경기 의왕시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곽영대
관 리 자곽영대


일반설명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 고승 일연(一然, 1206∼1289)이 충렬왕 7년(1281)에 편찬한 역사서이다.

이 책은 『삼국유사』권제3∼5권까지의 3권을 1책으로 묶은 것인데, 푸른 비단의 표지 위에는 큰 글자로 '삼국유사 (三國遺事)'라 씌어 있고, 작은 글자로 '을해(乙亥) 석주(昔珠)'라고 적혀 있다. 본문은 책 전체를 일일이 배접하고 내용이 손상된 경우는 보사(補寫)되어 있다. 앞부분 6장이 결락된 권제3은 50장, 권제4는 31장, 끝의 4장이 결락된 권제5는 26장으로 모두 합하여 107장이다.

한편, 고려왕들의 이름에 대한 피휘(避諱:문장에 선왕의 이름자가 나타나는 경우 공경과 삼가의 뜻으로 글자의 한 획을 생략하거나 뜻이 통하는 다른 글자로 대치하는 것) 대상자, 이를테면 '융(隆, 태조의 아버지)'을 '풍(豊)'으로 대치한 것과 '무(武, 혜종의 이름)'를 한획 생략한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대상자에 피휘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 점으로 보아 조선초기의 간행본임을 알 수 있다. 내용면에서는 정덕본의 여러본과 문자상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 책은 현재 학계에서 널리 이용하고 있는 조선 중종 7년(1512) 경주에서 간행된 정덕본 보다 앞서 14세기말(조선초)에 간행된 현존본 삼국유사 중 가장 빠른 간본으로 조선초기 서지학 연구는 물론 정덕본 삼국유사의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삼국유사권제3-5


 //////////////////////////////////////////////////////////////////////////////////////////////////////////////////



종     목

국보  제306-2호

명     칭

삼국유사(三國遺事)

분     류 기록유산 / 문서류/ 문서류/ 문서류
수량/면적

5권2책

지 정 일

2003.04.14

소 재 지

서울 관악구 관악로 1,103호 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

국유

관 리 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일반설명

고려말의 승려 일연(一然)이 1281년(고려 충렬왕 7)에 지은 삼국시대의 역사서이다. 체재는 5권 2책으로 되어 있으며, 내용은「왕력(王歷)」, 「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왕력」은 삼국과 가락국·후고구려·후백제 등의 간략한 연표이고, 「기이」는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단편적인 역사를 서술한 것으로 첫 머리에 이 편을 설정하게 된 이유를 밝힌 서문이 있다. 또 「흥법」에는 삼국 불교의 수용 과정과 융성에 관한 내용, 「탑상」에는 탑과 불상에 관한 내용, 「의해」에는 원광서학조(圓光西學條)를 비롯하여 신라 고승들의 전기, 「신주」에는 신라 밀교(密敎) 승려들의 신비한 행적, 「감통」에는 불교 신앙의 신비한 감응(感應)에 관한 내용, 「피은」에는 초탈고일(超脫高逸)한 인물의 행적, 「효선」에는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불교적인 선행에 대한 미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삼국유사』에는 불교 설화에 관한 서적이나 고기(古記)·사지(寺誌)·비갈(碑喝) 등 현재 전하지 않는 문헌들이 많이 인용되었고, 향가를 비롯한 고대 언어 관련 자료들과 고대 불교미술 관련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으며, 또 화랑도와 관련된 기사들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고대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역사서이다.

규장각 소장본 『삼국유사』는 1512년(중종 7) 경주부윤(慶州府尹) 이계복(李繼福)이 중간(重刊)한 목판본으로, ‘중종임신본(中宗壬申本)’, 또는 ‘정덕본(正德本)’이라고 부른다. 현전하는 완질본 중에서는 간행 시기가 가장 오래된 것이다. 동일한 완질본이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일본 천리대학(天理大學)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규장각 소장본은 결장(落張)이 없는 유일(唯一)한 책인 동시에 같은 판본 중에서도 인출시기(印出時期)가 가장 빠른 판본으로 평가된다.




삼국유사

삼국유사

삼국유사

삼국유사


///////////////////////////////////////////////////////////////////////////////////////////////////////////////////




종     목국보  제306-3호
명     칭삼국유사 권1~2 (三國遺事 卷一~二)
분     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
수량/면적

2권1책

지 정 일 2018.02.22
소 재 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

연세대학교

관 리 자연세대학교박물관

 

 

일반설명

『삼국유사』는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충렬왕 7)이 편찬한 역사서이다. 보물 제1866호『삼국유사』는 조선 초기 판본으로, 신라․고구려․백제․가야 및 통일신라․후고구려(고려 포함)․후백제의 간략 연표인 「왕력(王曆)」과 함께 고조선~후삼국의 역사․문화적인 사실을 기술한 「기이(紀異)」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비록 총 5권 중 권1~2권만 남아 있으나, 조선 초기본으로서 결장(缺張)이 없는 완전한 인출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보물 제1866호 『삼국유사』는 1512년(중종 7)에 간행된『삼국유사』(壬申本) 중 판독하기 어려운 글자를 보완하고 현존하지 않는 인용문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이미 지정된 국보 제306호(개인소장)와 제306-2호(서울대 규장각 소장)와 비교해보아도 대등한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므로 국보로 승격하여 보존 관리할 필요가 있다.




삼국유사 권1~2

삼국유사 권1~2

삼국유사 권1~2

삼국유사 권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