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보물 제11-1호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

오늘의 쉼터 2008. 1. 27. 14:58


종     목 보물  제11-1호
명     칭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2000.02.15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보경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보경사
관 리 자포항시

일반설명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가 있다. 어깨 부분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다. 이 띠 아래로는 일반적으로 9개의 돌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유곽이 4곳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부처의 말씀인 진언(眞言)을 새겨 이 종의 특징이 되고 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초기 제작기법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