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146-2호 동조령부병두(銅造鈴附柄頭)

오늘의 쉼터 2008. 1. 26. 21:55

 


 

종    목 국보  제146-2호
명     칭 동조령부병두(銅造鈴附柄頭)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무속구
수량/면적 1쌍
지 정 일 1973.03.19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8-18
시     대 시대미상
소 유 자 이건희
관 리 자 리움미술관
일반설명
충청남도 논산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의식를 행할 때 흔들어 소리를 내던 청동방울들 중 동조령부병두이다.

동조령부병두는 간두령이라 불리며, 높이 약 15.7㎝의 포탄모양으로 생긴 방울이다. 윗부분에는 절개한 구멍이 있으며 안에 동으로 된 구슬을 넣었다. 몸체에는 짧은 선을 이용해 장식하였고, 아랫부분에는 테가 둘러져 있으며, 밑 부분이 비어있어 이곳에 나무 봉을 끼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동기시대 만든 의식용 유물로 정교한 제작 솜씨를 엿볼 수 있으며, 당시 신앙이나 의식 연구에도 도움을 주는 중요한 유물들이다.

전문설명

동조령부병두< 銅造鈴附柄頭 >(1봉< 封 >) 전체 높이 약 15.7cm, 악< 鍔 > 지름 8.5cm, 자루구멍 지름 4.6cm방울 위끝에서 중간 악부< 鍔部 >까지 세각선< 細刻線 >으로 종횡< 縱橫 > 줄무늬를 10줄씩 새겼고 10줄의 줄무늬 좌우 양쪽에는 세치< 細緻 >한 방각형점병선문< 方角形點竝線文 >을 병행시켰다. 중간악< 中間鍔 > 양쪽에는 못구멍을 뚫었고 악부신< 鍔部身 >에는 단직선문< 短直線文 >을 가로로 둘렀으며 중간에는 1쌍의 쌍두와문< 雙頭渦文 >을 새겼다. 이와 같은 영식병형< 鈴飾柄形 >은 입실리< 入室里 >에서도 몇 개가 출토된 일이 있는데, 이와 같이 복잡하고도 정교한 세각문< 細刻文 >은 이것이 처음이다.

 

 

 


동조령부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