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멱조돈目覓朝暾/겸제 정선 남산의 아침해가 서울을 비추니 세월이 유유하다
[새해를 위한 명상2.선현에게 듣는다]
해는 가고 달은 오며日月往來/미산 윤의섭
신춘휘호(新春揮毫)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
해는 가고 달은 오며, 日月往來
새날 길조 앞을 선다. 元正首祚
정월 때 됨을 알리고, 太牦告辰
엷은 빛 처음 퍼진다. 微陽始布
다 마땅치 않음 없고, 啯無不宣
신령에 화한 그대로이다. 和神養素
광대무비한 대자연의 운행을 보면서
사람이 만든 새해의 의미에
넉넉한 여백에 그려보는 한점의 글을 음미해본다.
2008.1.3.
추억追憶-판소리/국창 임방울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