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년기념물

천연기념물 (제576호)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오늘의 쉼터 2024. 6. 12. 01:19
종 목
천연기념물 (제576호)
명 칭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 (扶安 蝟島 鎭里 大月褶曲)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지질지형
수량/면적
13,335㎡
지 정 일
2023.10.10
소 재 지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진리 산 271
시 대
신생대
소 유 자
김***
관 리 자
부안군
문화재설명
○ 위도 대월습곡의 1) 다양한 주향을 보이는 정단층과 역단층이 모두 관찰되는 특징, 2) 이암과 사암의 경계에서 관찰되는 연질퇴적변형구조, 3) 방사성동위원소 분석에 의해 확인된 퇴적시기 (백악기, 8천7백만년 전 – 8천6백만년 전), 4) 습곡층 상, 하부에 나타나는 비변형 퇴적층은 대월습곡이 광역압축응력에 의해 형성된 습곡이 아님을 지시함.
○ 퇴적 이후, 퇴적층 내에서 사태(slumping)가 발생하게 되면 사태 퇴적층(slump deposits)의 말단부에서는 습곡 및 역단층이 발달하게 됨. 이 경우 층의 내부에는 연질퇴적변형구조가 관찰되며, 사태 퇴적층 상, 하부의 지층은 변형되지 않는 특징을 보임. 이러한 특징은 위도 대월습곡의 특징과 동일하며, 이는 대월습곡이 층 내 사태에 의해 형성된 습곡구조임을 지시함.
○ 따라서, 층 내 사태에 의해 형성된 대월습곡은 이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습곡과는 형성원인이 다른 차별성을 보이며, 큰 규모와 뛰어난 경관, 학술 가치는 대월습곡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데 있어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됨. 하지만 대월습곡의 형성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태 퇴적층의 이동방향, 습곡의 형성과정, 층 내 사태의 형성원인에 대한 학술연구가 필요함.
○ 중생대 벌금리층의 대월습곡은 파식대지의 해안절벽에 위치하며, 수십 m 높이로 규모가 대단하며, 이러한 대규모 습곡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관찰되며 경관 또한 매우 우수함.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