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85호) 김해 은하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오늘의 쉼터 2023. 4. 28. 01:51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85호)
명    칭 김해 은하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26구
지 정 일 2022.08.18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시    대 조선시대(1688년)
소 유 자 은하사
관 리 자 은하사

일반설명

김해 은하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과 십육나한상 일괄은 석가,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 16나한, 사자, 인왕, 동자 등 모두 26구로 1688년 조각승 마일(摩日)의 작품이다.

마일은 17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조각승이다. 1655년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조성시 혜희(惠熙) 아래 차화승으로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우두머리 조각승이 되어 1685년 안성 칠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1688년 김해 은하사 응진전 석가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1701년 공주 청련암 목조보살좌상 등을 조성하였다. 마일은 대부분 목조불상을 제작하였으며 불석 재료로 만든 불상은 은하사 응진전 불상군이 유일한 사례이다. 은하사 응진전 불상에 보이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조형미, 두껍고 날카로운 옷주름, 왼쪽 정강이 위에 넓게 늘어진 옷자락 등은 혜희 계보 조

각승들의 작품에서 보이는 공통된 특징으로 혜희의 영향을 받은 조형 감각으로 보인다. 이 외 다리 사이 지그재그형 옷주름이나 겨드랑이 아래로 휘감아치는 넓은 폭의 옷주름 등은 마일만의 독자적 특징도 두드러진다.

불상의 원 봉안처, 제작시기, 제작자가 명료하고 조선후기 조각사 연구와 함께 혜희 계보와 마일의 작품 연구에 있어서도 학술자료적 가치가 있다.

 

김해 은하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십육나한상 일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