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대구유형문화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6호) 해동명적

오늘의 쉼터 2023. 4. 21. 11:10

 

종    목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6호)
명    칭 해동명적 (海東名迹)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수량/면적 1책(79장)
지 정 일 2022.02.10
소 재 지 대구광역시 동구
시    대 조선시대(1516년(중종 11) 開板, 後代 翻刻修補 印出)
소 유 자 동구
관 리 자 동구
일반설명

해동명적은 창원부사 신공제(申公濟·1469~1536)가 신라부터 조선조 초기까지 역대 명필가 40명의 필적을 모아 전후집(前後集)으로 편차해, 중종 11년(1516) 처음 간행한 것이다. 최치원, 김생 등 우리나라 명필가 필적만을 수록한 필집서의 효시다. 다만 이 책은 판형이 일정하지 않고, 책의 특정 부분을 다른 종이로 보충해 고친 점, 일부 종이 질이 차이가 있는 점, 전후집의 2책이 1책으로 개장(改裝)된 점 등으로 미뤄 후대에 수보(修報)의 과정을 거친 판본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조선 초에 대세를 이뤘던 조맹부(趙孟頫)의 송설체(松雪體) 이외의 서풍에 대해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고려 이전에 손수 쓴 글씨가 전해지지 않는 서예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해동명적
해동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