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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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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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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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粉靑沙器 印花文 慶州府長興庫銘 三耳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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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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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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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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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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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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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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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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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 44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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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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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5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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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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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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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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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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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설명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는 전체 높이 19.6cm의 인화분청사기 유개 삼이호로 뚜껑을 끈으로 묶어 봉인할 수 있도록 한 태항아리 형식이다. 유태의 품질이나 문양의 장식, 명문, 제작 수법을 보아 조선 전기에 제작된 공납용 분청사기로 비록 고리가 복원되긴 하였으나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몸체에 시문된 ‘경주부 장흥고’ 명문은 경주부의 가마에서 제작되어 호조 소속 종6품 아문인 장흥고에 공납한 것을 표시한 것으로서 편년의 상한은 공납하는 그릇에 관사명을 새기게 하고(1417년), 나아가 장인명(제작처)을 새기게 한 1421년(세종 3) 이후로 볼 수 있으며, 하한은 경기도 광주에 관요를 설치하여 공납이 중단되는 1467년경 이전으로 비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경주부 장흥고명 분청사기는 2002년 발굴 조사된 울산 천전리 고지평 가마터〔조선전기에는 경주부 소속이었음〕에서 다수 출토되어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역시 이 가마터 등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는 15세기 중반 울산 고지평 가마에서 생산되어 장흥고에 공납된 인화분청사기 태항아리로서 생산지와 소비처, 편년과 용도를 알 수 있어 미술사적 자료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 비록 고리 2개가 복원되었지만 원형의 변형 없이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항아리의 품질 역시 우수한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