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1호)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오늘의 쉼터 2023. 4. 18. 20:06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91호)
명 칭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粉靑沙器 印花文 慶州府長興庫銘 三耳壺)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분청
수량/면적
1건 2점
지 정 일
2021.06.10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은평구 연서로 44길 55
조선 15세기
소 유 자
신***
관 리 자
신***
일반설명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는 전체 높이 19.6cm의 인화분청사기 유개 삼이호로 뚜껑을 끈으로 묶어 봉인할 수 있도록 한 태항아리 형식이다. 유태의 품질이나 문양의 장식, 명문, 제작 수법을 보아 조선 전기에 제작된 공납용 분청사기로 비록 고리가 복원되긴 하였으나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몸체에 시문된 ‘경주부 장흥고’ 명문은 경주부의 가마에서 제작되어 호조 소속 종6품 아문인 장흥고에 공납한 것을 표시한 것으로서 편년의 상한은 공납하는 그릇에 관사명을 새기게 하고(1417년), 나아가 장인명(제작처)을 새기게 한 1421년(세종 3) 이후로 볼 수 있으며, 하한은 경기도 광주에 관요를 설치하여 공납이 중단되는 1467년경 이전으로 비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경주부 장흥고명 분청사기는 2002년 발굴 조사된 울산 천전리 고지평 가마터〔조선전기에는 경주부 소속이었음〕에서 다수 출토되어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역시 이 가마터 등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는 15세기 중반 울산 고지평 가마에서 생산되어 장흥고에 공납된 인화분청사기 태항아리로서 생산지와 소비처, 편년과 용도를 알 수 있어 미술사적 자료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 비록 고리 2개가 복원되었지만 원형의 변형 없이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항아리의 품질 역시 우수한 편이다.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
분청사기 인화문 경주부장흥고명 삼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