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552호 장수 동촌리 고분군

오늘의 쉼터 2019. 9. 24. 21:52




종     목

사적 제552호

명     칭

장수 동촌리 고분군 (長水 東村里 古墳群)

분     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요업 / 도자기가마

수량/면적

59필지 213,894㎡

지 정 일

2019.10.01

소 재 지 전라북도 장수군
시     대

삼국시대

소 유 자장수군
관 리 자

장수군

일반설명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그동안 백제권으로 인식되어온 장수 지역에 가야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리는 유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마봉산(723.9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와 능선을 따라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 83기가 분포된 고분군으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2018년까지 총 6차례의 시굴·발굴조사가 있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고분은 총 83기로 단일 유적으로 전북 지역 가야 고분군 중 최대 규모이다. 가야계 구덩식 돌덧널무덤에서 가야계 토기와 백제계 토기가 혼재된 채 발견되어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보인다. 

 2015년 발굴조사에서 가야계 고분 최초로 징(釘)이 박힌 ‘편자’가 말뼈와 함께 출토됐고, 2017년 고령, 합천, 함안 등 수장층 무덤에서만 출토된 것과 같은 재갈이 출토됐다. 또 둥근고리자루칼, 은제귀걸이, 휴대용 화살통 등 그동안 대가야와 소가야계 수장층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다수 나왔다.


장수 동촌리 고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