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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형문화재 제208호 이원찬 필 호도

오늘의 쉼터 2019. 8. 29. 19:56



종     목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208호 

명     칭

이원찬 필 호도 (李元粲 筆 虎圖)

분     류

유물 / 일반회화 / 민화 / 민화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19.07.24

소 재 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국립해양박물관

관 리 자국립해양박물관

일반설명


이원찬 필 호도’는 조선시대 화가 이원찬의 작품으로 종이에 수묵채색으로 그려진 족자형태의 그림이다. 원산과 근경의 암벽을 배경으로 절벽위에 걸터앉아 하늘을 바라보며 포효하는 모습이다.
  이원찬은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화가이지만, 일본의 ‘고화비고(古畫備考)’50권 ‘조선서화전(朝鮮書畵傳)’기록에서 그 뛰어난 필력이 확인되는 인물이다.
  이원찬 작품으로 알려진 3점의 작품은 모두 호랑이 그림인데 동그랗고 큰 눈, 벌레모양의 작은 눈동자, 살찐 누에 같은 눈썹, 3자 모양의 윗입술, 검은 꼬리 끝과 검은 점이 박힌 하얀 원의 묘사 등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그의 작품은 호랑이를 동그랗고 큰 눈, 벌레모양의 작은 눈동자, 살찐 누에 같은 눈썹, 3자 모양의 윗입술, 검은 꼬리 끝과 검은 점이 박힌 하얀 원 등을 묘사하는 특징이 공통적으로 확인된다.
이번에 지정된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이원찬 필 호도'는 원산의 사선 표현, 암벽사이의 나뭇잎과 폭포 등의 채색표현 등으로 미루어 일본화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작품의 구도나 표현에서 일본취향이 보이고 조선통신사회화를 중심으로 수집해왔던 신기수의 컬렉션에 또 다른 이원찬의 작품이 포함된 점 등을 미뤄 조선통신사 관련 작품일 개연성이 높다.






이원찬 필 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