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45호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오늘의 쉼터 2019. 8. 26. 19:28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45호

명     칭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河東 法成禪院 禪源諸詮集都序)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 전적류

수량/면적

1권 1책

지 정 일

2019.04.18

소 재 지

경남 하동군 옥종면 고무능골길 63-45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법성선원

관 리 자

법성선원

일반설명


「선원제전집도서」는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규봉종밀(圭峯宗密)의 만년작으로서의 자신의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 101권에 대하여 지은 서문이다.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은 현재 전해지지 않으므로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를 통해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하동 법성선원 소장본은 ‘1493년’이라는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이 있는 중요본 이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법성선원 소장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는 불가 입문 당시(30년 전) 정민스님 은사스님인 현오스님에게 물려받아 보관하던 것이라 한다. 물려받을 당시의 그대로라 한다. 별도의 서책 보관집에 보관되고 있다. 첫 장 등 일부 훼손되어 한지를 덧대어 수리하였다. 겉표지(전면)에 도서(都序)가 묵서되어 있고, 안쪽으로 ‘如是思惟 如是顯現 如是顯現’가 묵서되어 있다.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은 중국 화엄종의 제5祖인 규봉종밀선사(780~841)의 만년작이며, 그 자신이 저술한《선원제전집》101권 전체에 대하여 지은 서문이다. 남아있는 《선원제전집》이 없어서 《선원제전집도서》을 보고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도서의 체제는 홍주자사 겸 어사중승 배휴의 서문(洪州刺史兼御史中丞裴休述)인 禪源諸詮集都序敍 3장을 먼저 배치하고, 규봉종밀이 서술한 내용을 상권 26장, 하권 23장, 大叟謹跋과 간행기(시주자 포함) 1장, 福州沙門 〇玄이 기록한 후기(後記) 1장(大宋錢塘嚴明男嚴楷勾當雕開板), 元曉가 서술한 發心修行章 2장으로 총56장으로 이뤄져 있다.

법성선원 소장 《선원제전집도서》의 간행기 ‘弘治六年癸丑七月有日全羅道高山地佛各山花岩寺重刻’을 통해 1493년 6월 전라도 고산(現 완주군 고산면) 화암사에서 중각(重刻)했음을 알 수 있다.

법성선원 소장 《선원제전집도서》는 1493년 전라도 화암사에서 중각(重刻)된 것이다. 《선원제전집도서》는 우리나라 선교겸수의 정신과 장 어울려 중국에 못지않게 한국에서도 크게 유통되었다. 그리하여 조선중기 이후 전통적인 전문강원에서는 이수해야 할 고목 중 사집과(四集科)의 한 과목으로 학습되었다. 법성선원 소장 우리나라에 전래된 《선원제전집도서》의 초기 형태를 보여준다. 따라서 기존 지정문화재와 비교하여 불교사 및 불경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식된다.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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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하동 법성선원 선원제전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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