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강원기념물

강원도 기념물 제91호 원주 칠봉서원지

오늘의 쉼터 2019. 3. 18. 18:44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91호

명     칭

원주 칠봉서원지 (原州 七峯書院址)

분     류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수량/면적

지정구역 1필지 9,684㎡/보호구역 3필지 65,175㎡

지 정 일

2019.02.22

소 재 지 강원 원주시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이수진

관 리 자

원주시

일반설명

칠봉서원은 광해군 4년(1612)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산 52번지에 서당으로 건립되었다. 12년 뒤인 인조 2년(1624)에 祠宇를 건립하고 고려말 조선초의 節義의 선비인 운곡 원천석 선생을 제향하고 운곡서원이라고 하였다.

인조 16년(1638)에 恒齋 鄭宗榮 선생과 久菴 韓百謙 선생을 배향하였고, 숙종 30년(1704)에는 觀瀾 元昊 선생을 배향하였다.

칠봉서원에 배향된 인물들은 모두 원주 사람으로 大義로 일관했다는 점에서 일치한다. 운곡 선생과 관란 선생은 원주에 은거하며 끝까지 節義를 지켰고, 항재 선생은 사화의 격랑 속에서도 청백리로 살았고, 구암 선생은 實學 개척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다.

칠봉서원의 사액은 현종 14년(1673)에 받았다. 규모가 26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고종 8년(1871)에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폐철되고, 토지와 노비․전결․서책 등은 원주향교로 이관되었다.

칠봉서원은 17세기 초부터 19세기 후반까지 260년 동안 존립하면서, 원주 지역민의 정신적인 고향 역할을 해왔다. 그곳에 배향된 인물들은 이 지역을 表象하는 대표적인 선조로 추앙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원주와 주변지역 유교문화 계승발전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서원지로, 주변 지형의 원형이 대체로 유지되어 건물과 관련된 여러 유구와 유물이 남아 있어 문화재로 지정 및 보존가치가 있다.




칠봉서원지

칠봉서원지


칠봉서원 하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