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유형문화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0호 고양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

오늘의 쉼터 2019. 1. 2. 20:06



종    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50

명     칭

고양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高陽 三川寺址 大智國師塔碑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귀부이수

수량/면적

2점

지 정 일

2018.12.19.

소 재 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 (삼천사지)

시     대

고려시대

소 유 자

산림청

관 리 자

고양시

일반설명

고양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高陽 三川寺址 大智國師塔碑)는 2007년 서울역사박물관은 경기도 고양시 북한동 삼천사지(三千寺址) 탑비구역을 발굴조사한 결과 법상종 승려인 대지국사 법경의 행적을 살필 수 있는 명문비편(銘文碑片) 255점(630여 자 확인 가능) 등 고려시대 유물 500여 점을 발굴했다.

그동안 대지국사(大智國師) 법경(法鏡) 스님은 고려 현종대(1009~1031) 현화사(玄化寺)의 창건과 고려 전기 법상종의 등장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스님의 생애와 활동을 입증해 줄 유일한 자료인 비문이 파손돼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번 유물 출토로 그의 출신과 나이 등을 확인하게 됐다. 조사 결과 서울역사박물관은 법경 스님이 적현(赤縣) 출신으로 승납(僧臘) 85세, 세납 92세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탑비전(塔碑殿)으로 추정되는 고려전기 건물지 등을 새로 확인했다. 대지국사법경 스님과 연관되는 청동사리합(靑銅舍利盒), 높이 3.7cm에 삼불보관(三佛寶冠)을 갖춘 고려석조보살두(高麗石造菩薩頭), 은제투각칠보문장식(銀製透刻七寶文裝飾), 철제공구류(鐵製工具類) 등 고려 전ㆍ중기 희귀 유물이 출토됐다.

삼천사(三川寺)는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북한지> 등에 기록이 남아 있는 법상종 사찰로, 서기 661년 원효가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이후 폐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지국사탑비는 현재 비신을 결실한 채 삼천사지 탑비전지에 위치. 일부 수습된 비편에서 입비연대로 추정되는 명문(重熙:1041-1050)이 확인된다.

귀부의 조각, 背面 육각형의 귀갑문 안의 ‘王’자는 물로 귀갑의 굴곡표현과 가장 자리의 연주문장식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고 이수의 표현은 부조에 가까울 정도로 양감이 뛰어나다.




고양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

고양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