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93호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오늘의 쉼터 2018. 12. 15. 14:48



종     목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93호 

명     칭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七寶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분     류

유물/불교조각/목조/불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2018.12.05

소 재 지

부산광역시 서구 해돋이로 109번길 17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칠보사

관 리 자

칠보사


일반설명


부산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좁은 어깨에 넓은 다리 폭,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 두툼하고 긴 귓불, 다리 앞으로 흘러내리는 S자형 끝단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18세기 초에 활동한 진열과 그 계보의 조각승에서 보이는 불상의 조형적인 특징이다. 특히 길고 두툼한 귓불, 다리 앞의 S자형 옷주름 끝단 등은 진열의 제자인 상정의 불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진열을 계승한 상정은 양주 회암사와 부천 석왕사의 목조여래좌상과 보살상(1755), 합천 해인사 목조여래좌상(1761), 포항 오어사 대웅전 목조삼세불좌상(1765) 등 불상조성과 장흥 보림사불상(1748), 영광 불갑사 불상(1748),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불상(1767), 경주 불국사 대웅전 불상(1769) 등을 개금한 기록들이 확인되는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조각승이다.

이 목조여래좌상은 규모는 적지만 상정의 조형성이 잘 드러나며, 다른 상정의 작품과 비교해서 환미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따라서 칠보사 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후기 불교조각의 조각승 계보와 양식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써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가치를 알릴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생각된다.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