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유형문화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31호 비변사계회도

오늘의 쉼터 2018. 11. 11. 09:30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31호 

명     칭

비변사계회도 (備邊司契會圖)

분     류

유물 / 일반회화 / 기록화 / 계회도

수량/면적

1점

지 정 일

2018.10.18

소 재 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서울역사박물관
관 리 자서울역사박물관

 

 일반설명

 

1550년(명종 5) 비변사의 관원들의 계회를 그린 <비변사계회도>. 상단에 ‘題備邊司契會圖’라고 전서로 제목을 쓰고, 그 아래 북악산, 북한산을 배경으로 비변사 건물과 작은 인물들이 그려짐. 현존하는 비변사계회도 중 가장 오래된 시기에 제작되었고, 당대의 저명한 사대부이자 문인인 신광한의 제시가 기록되어 있음. 이 제시는 신광한의 『企齋別集』 권1에 실린 「題備邊司契會圖 幷序」에 그 내용이 적혀있을 뿐 아니라, 계회도가 그려진 경위 및 당시의 시대상황 등을 잘 반영함.

하단에 참가자의 좌목을 기록한 부분이 결실되었지만, 상단에는 전서로 기록된 제목이 있고, 중단에는 계회 장면을 그린 실경산수화가 등장하고 있어서 조선 초 계회도의 전형적인 형식을 갖추었던 것으로 추정됨. 회화 부분의 산수의 묘사도 16세기 중엽 경에 제작된 다른 계회도들과 유사하여 시대양식의 이른 사례이고, 특히 경복궁과 광화문, 현재의 세종로 부근의 도시 구조를 그림으로 명확하게 보여줌.




비변사계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