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의 무덤-윤일로
풀잎속에 젖은 발도 원통해서 우는구나
초라한 능선가엔 찬바람만 부는구나
토막진 그 청춘은 토막진 그 청춘은 아~
아~ 쓰라린 한을 안고 쓰라린 가슴 안고
갔단 말이냐
-대사-
"그 언제든가 부슬비 나리던 밤 태백산맥 어느 계곡 바위 아래서
화랑담배 노나피며 고향 얘기하던 전우.
짧으나마 값있게 산 너의 생에 고개 숙이노라
전우야 고히 잠드소소 고히 잠드소서"
불도 꺼진 방커 속에 화랑담배 노나 피던
전우는 어데가고 백화 핀 무덤만이
승전을 기다리며 승전을 기다리며 아~
아~ 쓰라린 한을 안고 쓰라린 가슴 안고
갔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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