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03호 청도 운문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

오늘의 쉼터 2017. 4. 27. 20:20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03

명 칭

청도 운문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

분 류

유물 /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2017.04.26

소 재 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신원리 1789) 운문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

운문사

관 리 자

운문사

 

설명

 

청도 운문사(雲門寺) 소조비로자나불좌상(塑造毘盧遮那佛坐像)은 운문사(雲門寺) 대웅보전(사찰 내 명칭은 비로전) 수미단 위에 안치된 소조비로자나불좌상(塑造毘盧遮那佛坐像)으로, 양손을 가슴까지 들어 올린 후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싸 쥐는 지권인을 취하고 다리는 반가좌(半跏坐)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지권인은 15∼17세기에 조성된 불상에서 나타나며 그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으므로 본 상(像)의 조성연대 추정에 단서를 제공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결가부좌(結跏趺坐)의 자세를 취하지 않고 오른발을 왼발의 앞에 놓아 반가좌의 자세를 취하였는데 이러한 자세는 매우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복장(腹藏)이나 사찰 내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조성연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양식적·도상적 특징을 고려한다면 15세기와 16세기 초의 불보살상에서 나타나는 성격을 계승하고 있으나 장방형의 얼굴과 평면적인 조형은 조선 후기 불상의 선구적인 요소를 지닌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상(像)은 1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고 180㎝에 달하는 중형의 비로자나불상으로서 희소성이 있다.





운문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