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16호 박정빈 초상

오늘의 쉼터 2016. 8. 1. 11:32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16

명 칭

박정빈 초상(朴廷賓 肖像)

분 류
기록유산/일반회화/초상화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16.01.21

소 재 지
경남 양산시 북정로 78 양산시립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양산시립박물관
관리자(관리단체)
양산시립박물관
상 세 문 의

경남 양산시

 

일반설명


박정빈(朴廷賓)은 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으로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국빈(國賓), 호는 이우당(二憂堂)이다. 밀양 박씨(密陽朴氏) 12중조의 한사람이자 고려말 공민왕 때 밀직부원군(密直府院君)을 지닌 박중미(朴中美)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박주한(朴柱漢), 할아버지는 박동석(朴東奭), 증조할아버지는 박진립(朴振立)이다. 관직은 창원부사 외에도 현감·영장·방어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박정빈(朴廷賓) 초상화는 정면관 및 흉배의 크기와 관모 모정의 높이 등에서 18세기 전반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면관과 호피가 깔린 교의, 족좌대 위의 팔자형 신발 배치 등은 중국 초상화 형식 또한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정면관의 초상화의 경우 조선후기에 칠분면 또는 팔분면의 초상화에 비해 유행하지 못하다가 20세기 초 다시 많이 그려지는 양식이기도 하다. 그리고 영조 때에 문신 당상관은 운학 흉배, 당하관은 백학 흉배로 통일되었던 것에 비추어 박정빈(朴廷賓)이 1730년(영조 6) 정2품 당상관에 오른 이후에 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초상화가 지방화가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18세기 전반에 최초 제작되어진 후 후대에 다시 이전 초상화 형식을 그대로 고수하여 재모사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 전반의 초상화 양식 및 20세기 이전 정면관의 전신교의좌상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파악된다.




박정빈 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