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충청북도 기념물 제16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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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음성 어재연·어재순 묘소 (陰城 魚在淵·魚在淳 墓所) |
분 류 |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무덤 |
수량/면적 | 5필지 30,400㎡ |
지정(등록)일 |
2014.10.02 |
소 재 지 |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산22-1번지 일원 |
시 대 | 대한제국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함종어씨 충장공파 종중 |
관리자(관리단체) |
함종어씨 충장공파 종중 |
상 세 문 의 |
충청북도 음성군 문화공보과 043-871-3063 |
일반설명
묘소는 용미를 갖춘 유돌분으로 봉분이 나란히 있고 석물로는 혼유석과 상석을 갖췄으나 형제의 뜻을 함께 기리기 위해 촛대석과 무인석 등은 1조만 만들었다. 종중은 1983년 묘소 앞에 신도비를 세웠고 쌍충재란 재실을 건립해 어재연·재순 형제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묘소가 자리한 좌우 능선은 토성이고 성내는 경작지에서 통일신라 후기 이래 기와·토기·자기조각이 많이 발견되는 유물 산포지를 이룬다. 도가 지정한 보호구역 면적은 5필지 3만400㎡이다. 어재연은 1866년(고종 3) 충청도 병마절도사와 회령부사를 지냈고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우선봉장(右先鋒將)으로 강화도 광성진에서 적을 물리쳤다. 1871년 도총관을 제수받아 같은 해 6월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진무중군으로 광성진에서 미군(美軍)에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병조판서 겸 지삼군부사에 추증(追贈·죽은 후 생전의 관직을 올려주는 것)됐고 '충장'이란 시호를 받았다. 어재순은 민간인이지만 형과 함께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했고 이조참의에 추증됐다. 신미양요는 미군이 조선의 개항을 목적으로 일으킨 전쟁이다. 미군은 프리깃함인 콜로라도호를 비롯해 순양함 2척, 전함 2척에 1200여 명의 해병대로 강화 광성진을 공격했다. 이 전투로 조선군은 어재연·재순 형제를 비롯해 340여 명이 전사하거나 익사했고 20명이 포로로 잡혔다. 이 전투에서 미군에 빼앗긴 어재연 장군의 장군기는 미군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있다가 136년이 지난 2007년 10년 임대 형식으로 고국에 돌아와 현재 강화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 장군기는 가로와 세로 각각 4.5m 정도에 삼베 또는 광목으로 추정하는 재질로 만들었고 장군을 뜻하는 '帥(수)' 자가 적혀 있어 수자기(帥字旗)라고도 한다.
음성 어재연·어재순 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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