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강원무형문화재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7호 고성 어로요

오늘의 쉼터 2015. 5. 24. 15:13

 

 

 

종 목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7호

명 칭 고성 어로요(漁撈謠)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음악/ 민속음악
수량/면적개인
지정(등록)일

2015.05.04

소 재 지

강원 고성군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서재호. , 손동식.

관리자(관리단체)고성 어로요보존회
상 세 문 의강원도 고성군 문화관광과 033-680-3354

 

일반설명

 

고성지역에서 불려지는 어로요는 몇가지 다른 명칭으로 사용하는데 배 내리는 소리를 ‘든대질소리’ ‘자아소리’라 하고, 배를 올리는 소리를 ‘든대질소리’, ‘야하소리’라고 한다. 또한 고기뜯어내는소리를 ‘베끼소리’라 하고, 명태를 가래로 떠넘기면서 부르는 소리를 ‘배지우는소리’ 노 젓는소리를 ‘어기여차소리’ ‘에이야소리’라고 한다. 고기푸는 소리를 ‘가래소리’ ‘산대질소리’ ‘에이야소리’라 하고 그물당기는 소리를 ‘에샤소리’ 그물터는소리를 ‘도리깨질소리’ 명태세는 소리를 ‘장자요 부자요’ 라 한다. 배내리고 올리는 소리 (든대질소리), 노젓고 그물내리는 소리, 그물 당기고 푸는 소리, 명태 베끼고 세는 소리, 상덕하기와 관태소리로 구성되고 전승되고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명태소리가 존재하고 있다. 어로요의 내용은 작업의 단계마다 달라진다. 닻감는소리나 든대소리에 이어 노젓는 소리를 하면서 바다로 나간다. 그 뒤에는 어로방식에 따라 노래가 달라지는데, 미리 쳐두었던 명태그물을 걷어올리는 경우는 바로 그물당기는 소리를 하지만, 배에 장착한 뜰그물로 멸치를 잡을 때에는 그물지르는소리, 그물당기는소리, 고기푸는 소리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반면에 후릿그물로 멸치를 잡을 때는 그물지르는 소리는 하지 않고 그물당기는 소리와 고기푸는소리를 했다. 고성 지역에는 명태잡이소리 외에도 반암리 반바우 후리질소리와 공현진 곰바위 미역따기 소리 등이 있다. 반바우 후리질소리는 어부와 주민들이 멸치를 잡아 만선으로 귀향하는 고깃배를 맞이하며 풍어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어로요로 ‘출어 및 후릿그물을 놓는 소리’, ‘후릿그물 당기는소리 ’, ‘고기 푸는 소리’로 나뉘어진다. 공현진 곰바위 미역따기 어로요는 공현진 앞바다의 곰바위, 불근내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에서 질 좋은 미역을 따기 위해 바위에 붙은 잡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면서 힘겨움을 잊기위해 부르던 어로요도 전해지고 있다

 

 

 

 


고성 어로요


고성 어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