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시유형문화재 제153호 기장 장관청

오늘의 쉼터 2015. 3. 29. 20:09

 

 

종 목

부산시유형문화재  제153호 

명 칭 기장 장관청(機張 將官廳)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관아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15.03.18

소 재 지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16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차주헌
관리자(관리단체) .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62

 

일반설명

 

기장읍성 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장 장관청은 당초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였으나 지금은 정면 8칸, 측면 2칸으로 변형되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나 기와는 최근 누수를 막기 위해 시멘트 몰탈을 덮어서 지붕 윤곽만 드러난 상태이다.

기장 장관청은 조선후기 동남해안을 지키던 기장군 소속의 군관들이 사용하던 집무소이다. 17세기 후반에 건립된 후 몇 차례의 개·보수를 거쳐 오다가 최근에 크게 변개(變改)되었지만 주요 구조부재 등은 원형대로 남아 있다.

조선 후기 우리나라 동남해변을 지키던 기장 지역의 속오군을 지휘·통솔하기 위해서 파견된 군장관들이 사용하던 집무소로 해체 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835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동래부의 장관청과 함께 전국적으로도 그 유례가 드문 군관용 관아 건물이다. 비록 변개가 심한 상태이지만, 조선중기 이래의 간소한 굴도리식 건물로써 건축사적으로 크게 주목될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도 뛰어난 소중한 건축유구 이다. 특히 금강공원에 있는 독진대아문과 양식이 흡사해서 건립 연대나 건립배경 등도 추가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 건물은 17세기 후반 이래 이 지역 관아건축의 양상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건축 유구일 뿐 아니라, 한반도 동남단 해안의 전략 요충지인 기장군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기장 장관청

 

기장 장관청

 

기장 장관청